"돈이 없어서 일까요? 몰라서일까요?"'벗겨지고 변질되고.' 서이천IC 입구를 빠져 나오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천시 홍보판'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도자기 형상을 한 홍보판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이천지역 기관과 관광지, 기업체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이천시는 약 10년 전쯤 이곳에 설치돼 있던 '연립형 안내간판'을 철거하고 전광판이 설치된 이천시 홍보판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홍보판 곳곳이 벗겨지고 색상이 변질
"비만 오면 기름이 둥둥 떠다닙니다. 걷다가 잘못하면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사람이 다니는 인도 맞습니까? 기름때로 범벅이 된 고물상 입니까?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든 사업자나, 이를 오랫동안 방치해온 지자체나 다 똑같은 징계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기름때 범벅,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한 시민이 민선8기 8대 정책과제를 거론하며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이천'이란 말은 입에도 담지 말라"며 시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이천시가지 관문인 수원사거리 주변 한 공구상가 앞에서 오랜 세월 벌이지고 있는 '기름때로
준공된 지 석 달여 밖에 안 된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주차장 천정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한 탓입니다.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외벽 타일 와르르'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된 지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불거진 공공건물 부실 의혹입니다."해당 주차 구간은 천정 누수로 인해 주차를 금지합니다. 임의로 주차를 하실 경우 차량 문제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측이 주차장 곳곳에 세워 놓은 '누수 구간 주차금지' 안내판입니다."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새 건물이 누수라니..." 주차장 이용객들
이천 설봉공원 앞 경충대로에 위치한 이천육교(굴다리) 곳곳이 흉물스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굴다리 옆 법면 옹벽 곳곳에 금이 가고 타일이 벗겨진 채 방치돼 있기 때문입니다."벌써 몇년 됐을 겁니다. 보세요, 얼마나 보기 흉합니까. 멀쩡한 곳은 잘도 뜯어고치거나 없애면서 정작 보수가 필요한 곳은 나몰라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시민 A씨)"설봉공원은 명품공원입니다. 시민들도 많이 찾아오고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니까. 그런데 관광 잘하고 가다가 저런거(벽면 벗겨진 모습) 때문에 좋은 이미지 다 망가 뜨리는건 아닌지 모
혈세 투입 대비 '이용객 저조'라는 뼈아픈 지적을 받아왔던 금은모래강변공원 내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납량특선 촬영지 아니냐'는 오명을 쓰고 있다.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대부분이 낡았거나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서움을 동반한 혐오감마저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정도면 납량특선 촬영지 수준이에요. 어른들도 무서워할 정도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아예 공원을 찾아오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남한강 옆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시민들에게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건물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외벽에 시공된 타일(도판) 수백여장이 떨어져 공원 이용객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안전시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떨어진 타일도판은 조경나무와 잔디밭 위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타일이 떨어져 나간 외벽은 허물이 벗겨진 것처럼 흉물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일부 타일도판은 '색상'이 바란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어쨌든 와르르 떨어진 타일은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수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저도 잘모릅니다. 그런데 '부실타일
뚝방길 옆 흉물이 따로 없다. 올해 초 각종 불법행위와 건설업 관리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바 있는 현직 경기도의원 부인 소유의 사업장에 설치된 ‘너덜너덜’한 울타리를 보면서다.갈기갈기 찢긴 울타리용 천막은 광주시 곤지암읍 연곡리 뚝방길을 걷는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볼썽사나운 미관을 제공하고 있다.사진 속에 보이는 조립식 패널 건물은 올 초 불법증축 사실이 드러나면서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력이 있다. A도의원 부인은 건물 주변의 국유지를 무단 점유해 변상금을 물기도 했다.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전문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