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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내빈을 소개 할 때 보니까 현 면장의 박수소리하고 전 면장의 박수소리가 비슷했다. 현직 면장이 분발해야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8일 열린 '대월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이렇게 첫 운을 떼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러자 김 시장은 "이것이 대월면의 의리죠, 의리"라면서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날 공교롭게도 전‧현직 면장(현 면장 이혁세‧전 면장 장상엽)이 참석했고, 이들이 각자 소개될 때마다 객석에서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참석한 주민들이 대월면을 위해 애써줬던 전 면장이나
행정
서희신문
2023.02.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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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면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주십시오" "공동묘지 3만평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건의합니다" "농업인을 위한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해 주세요" "하천 다리가 잘못 설계돼 비만 오면 나무가 떠내려 오고 둑방이 터질 위험에 처해있으니 조치해 달라" "일 잘하는 공무원을 칭찬합니다."3일 모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천시 '모가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쏟아진 건의사항들이다. 모가주민 15명이 20건 안팎의 다양한 민생현안을 건의했다. 개인의 일 보다는 면 전체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남다른 모가사랑이 읽혀지기도 했
행정
서희신문
2023.0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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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네기 CEO클럽 이천여주양평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오후 부발 가모스웨딩에서 열렸다. 지난 3년 간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천재영 회장이 이임하고 송보영 회장(28기ㆍ아키파인 건축사사무소 대표)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염순 데일카네기코리아교육원 회장과 오흥재 김용회 김성준 역대회장, 민준식 박창근 조봉산 역대사무총장을 비롯한 카네기 회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카네기 출신 김하식 이천시의회의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의장, 허원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박명서 김재국 박준하 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천재영
사람들
서희신문
2023.01.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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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조직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김경희호 출범 첫 해를 넘긴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다. 시는 '새로운 이천 함께여는 미래' 비전 구현을 뒷받침하고 시민중심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공직사회에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이천시가 9일 입법예고한 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자치행정국이 행정자치국, 종합민원국이 도시주택국, 복지문화국이 복지환경국, 기업환경국이 경제문화국, 안전도시건설국이 안전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미래성장담당관과 허가 2과, 건축과, 관광과, 도로관리과가 신설돼 이천의 미
행정
서희신문
2023.01.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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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산실' 이천 대월면체육회장 이취임식이 13일 오후 7시 대월체육공원 해룡관에서 열렸다. 최효병 회장(15~16대)이 이임하고 김영진 회장(17대)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임진모 시의원,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당선인과 체육회 관계자, 이혁세 대월면장, 최윤혁 대월이장단협의회장, 오종검 이천시연합동문 회장과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동구 호법면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체육회장이 참석해 김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최효병 이임회장은 "어떤 일이든 마무리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3.01.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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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정치권을 강타한 '잃을 뻔 했던 국비 607억 찾아왔습니다' 진위 여부에 대한 이른바 '송과 엄'의 '맞짱토론'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엄태준 전 시장의 맞짱토론 제안에 송석준 의원 측이 사실상 거절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송 의원 측은 11일 "마땅한 '토론꺼리'가 돼야 토론을 하지 않겠느냐"면서 엄 전 시장 측의 맞짱토론 제안을 일축했다.그 이유로 "작년에 못 받았던 이천시 보통교부세를 올해 받게 된 건 사실 아니냐"며 "이를 위해 김경희 시장과 송 의원이 노력했고, 이 사실을 사실대로 기재한 것이기
정치
서희신문
2023.0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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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민의 화합과 대월면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체육일꾼이 되겠습니다."대월면체육회 김영진 신임회장(51)의 취임 일성이다. 그는 1만5천명 대월면민의 화합과 건강한 삶을 챙기는 '실무형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일명 '폼만 잡는 회장'이 아니라 대월면 체육에 관해 직접 챙기고 뛰겠다는 그의 '솔선수범형' 의지에서 면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김 신임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체육을 전공한 '스포츠 전문가' 출신이다. 체육 전공자가 일선지역 체육회장을 한 사례는 드문 편이어서 눈길을 끈다.실
문화체육
김혜숙 기자
2023.0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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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면의 한 개간농지에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골재 슬러지 상당량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이천시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골재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8일 이천시와 이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A업체가 율면 월포리 2만여m2 규모의 개간농지에 골재 폐기물 슬러지를 불법 매립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이에 현장 확인에 나선 시는 A업체로부터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는 '확인서'를 받고 경찰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골재 채취 후 모래와 흙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나온 무기성 오
사회
서희신문
2023.01.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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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실천으로 즐겁고 활기 넘치는 연합동문회를 만들어 나겠습니다. 그리고 이천발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이천시연합동문회 수장에 오른 오종검 회장(47)의 취임 각오다. 그의 짤막한 각오 한마디에 '큰 흐름 하나로' 뜻이 담고 있는 연합동문회의 무게가 느껴진다.오 회장이 강조한 '참여와 실천'은 이른바 '무늬만 동문'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그는 또 연합동문회를 '즐겁고 활기 넘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이천시 초등학교 축구대회와 각종 행사도 적
사람들
서희신문
2023.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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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지역에서 국회의원은 지역구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얼마만큼 노력했고 어떠한 성과를 냈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확보 등 많은 일을 했다면 승승장구의 길이 열릴 수 있고, 그 반대라면 '자기정치'만 한다거나 '무능한 정치인'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냉혹한 심판이 예고된 22대 총선이 1년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출마 예상자들이 입에 오르내린다.이천출신 최초 '3선' 배출이냐'리턴매치' 이번엔 금배지 다나국민의힘에선 송석준 현 국회의원이 3선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행
정치
서희신문
2023.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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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직사회가 곧 있을 승진인사를 앞두고 술렁인다.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서기관 승진인사다. 올해 말 2명의 서기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가지만 승진요인은 한 자리에 그친다. 사무관 승진도 겨우 한 자리에 불과하며 6급 승진은 아예 없다.한시 기구로 운영돼온 민주화운동기념 공원사업소가 없어지게 되면서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팀장 4명이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의회에 파견근무 중인 이운용 사무관과 교육 갔던 김종태 사무관도 속속 복귀하게 된다.이처럼 이미 예정된 '자리 손실'에 서기관 승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행정
서희신문
2022.1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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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의원 이상숙입니다. 오늘 저는 시의원이 된 지 6개월이 되어 가는 시간들 속에 담아진 이야기로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초선의원으로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예산심의를 힘들게 마무리하였습니다.아마도 집행부, 그리고 모든 의원님들도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힘겨운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예산을 다루는 일도 그렇지만 많은 감정 소모와 행사에 쫓기며 시간이 부족한 것도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살면서 행복지수라는 것을 이렇게 곱씹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나누는 일을 직업처럼 열심히 하면서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정치
서희신문
2022.1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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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사 전문] 오늘로써 제6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2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정례회 기간 중 면밀하게 안건을 검토하고 심사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정례회 진행에 적극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의 제·개정안, 재난과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시민들을 위한 지방세 감면지원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많은 안건을 심사·의결했습니다.또 의원들께서는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대표로서 시정에 대한
정치
서희신문
2022.1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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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체육계의 수장을 뽑는 이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김영우 후보(61)와 조태균 후보(62)가 양보 없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저마다 자신이 '체육회장 적임자'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지만 선거판세는 여전히 안개속이다.이런 가운데 선거 막판 누가 더 부동표를 흡수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여기에 젊은 층이 몰려 있는 가맹단체의 표심 향배도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선 "결국 체육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에게 표가 몰리지 않겠느냐"며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2.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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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17일 지역 내 수능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이날 이천에서는 이천고, 설봉중, 이현고, 이천제일고, 이천중, 양정여고, 다산고 등 10개 수험장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김하식 의장은 “수능 시험 날까지 단 하루도 마음 편히 보내지 못했을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릿하다”며 “그 결실이 오늘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보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고 말했다.한편,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물품 전달이나 악수 등은 배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을 진
정치
서희신문
2022.11.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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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체육회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출마 후보군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정원진 현 체육회장의 출마여부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그의 출마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가 확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적극적인 출마 권유에도 불구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천체육계는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날 줄 아는 그의 '용단'에 박수를 보내고 있고, 정 회장을 끌어 안기 위한 출마 후보들의 적극적인 구애공세는 본선 만큼이나 치열해지고 있다. 현역회장 불출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1.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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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이요? 우린 아직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두 달여 전에 막을 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여주FC(시민축구단) 관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 받았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여주시축구협회가 여주시체육회로부터 전달 받은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격려금 성격의 포상금을 두 달이 다되어 가도록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포상금 늑장집행'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9월16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여주시선수단 해단식 자리에서 메달을 딴 종목과 선수에게 포
사회
서희신문
2022.11.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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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임금님표 이천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천시축구협회(회장 엄문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16일‧22일~23일 나흘 간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졌다.25일 이천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성부와 남자부 50대, 60대, 70대 등 총 32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여성부 우승은 고양시가 차지해 첫 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이천시는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50대부 우승은 평택스타50이 차지했으며, 이천대월50은 공동 3위에 이름을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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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2022 오곡나루축제'가 개막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이순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됐던 조선시대 나루터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초대형 군고구마 통에서 갓 구워져 나온 여주고구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동물농장과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고구마 캐기, 한복대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새끼줄에 소원을 비는 500m의 소원지길과 쥐불놀이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전망이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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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선출직 정치인 중 최고 재력가는 임진모 시의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무려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헌(재산평가액 38억원)‧김재국 시의원(36억원)은 40억원에 육박한 재산을 보유한 ‘갑부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선 이천시의원 7명에 대한 평균 재산은 경기도내 기초의원들의 평균 재산 11억여원을 크게 웃도는 2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19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시의원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축구경기장 7배 크기(토지 총면적 5만1426㎡)의 땅을 보유한 임진모 시의원이 40억1000여
정치
김혜숙 기자
2022.10.19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