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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서기관 3명과 사무관 11명에 대한 승진 내정자를 발표하자 공직사회는 "예상 밖의 결과"라며 인사 배경에 몹시 궁금해 하는 분위기다.가장 주목을 받는 건 4급 서기관급 인사다. 이른바 파격에 가까운 '1967년생' 약진에 1965‧ 1966년생들은 씁쓸한 뒷맛을 다셔야했다. 여성 공직자와 소수직렬을 특별 배려했다는 평가도 잇따른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종호 기획예산담당관 비롯한 서기관 3명과 김선희 홍보담당관실 홍보기획팀장을 비롯한 사무관 11명을 각각 승진 의결했다.김 담당관(행정)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0.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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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간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즐거움과 농가소득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이 펼쳐진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에서,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국내 최고 농경문화 축제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쌀밥.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
정치
서희신문
2023.10.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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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면 사동권역 아파트 밀집지역 학교(사동초·사동중)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자연마을에 위치한 대월초중학교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 대월 주민들은 갈수록 심화하는 학생 배치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바로잡고자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에 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학구역 불균형 바로 잡아야"대월초교 전교생은 125명인데 사동초교 전교생은 585명입니다. 대월중학교 전교생은 61명인데 사동중학교 전교생은 671명입니다.사동중의 경우 대월중 보다 10배가 많습니다. 같은 대월면에
특별기고
서희신문
2023.10.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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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도록 이천시정을 이끌어 온 심관보 이천시 복지환경국장과 최판규 상하수도사업소장, 최현규 신둔면장이 다음달초부터 순차적으로 단행될 승진ㆍ전보 인사를 앞두고 용퇴를 결정했다. 공직사회는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한 선배들의 용퇴'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17일 서희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장급 2명과 사무관급 1명이 명예퇴직을 하고 국장급인 장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64년생 사무관들의 공로연수로 인해 발생한 이천시 승진요인은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9명(농촌지도관 1명 포함)으로 전망된다.심관보 국장과 최판규 소장은 주
뉴스
서희신문
2023.09.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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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른바 '술잔 투척' 논란으로 취임 나흘만에 사임했던 김용진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당시 자신을 경찰에 고소한 국민의힘 곽미숙 도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자 지역 정가는 그의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해당 고소 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 전 부지사는 지난 10일 "곽 의원으로부터 어떤 해명이나 사과도 없었다"면서 "부지사 직에서 물러난 지 1년이 됐는데, 이제 논란을 명확히 정리하고 명예를 회복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총선이 다가오자 들썩거리는 엉덩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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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한 장면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저게 뭡니까. 의전도 정도껏 해야지, 설봉산별빛축제장도 아니고. 얼마나 멀다고 잼버리 아이들보다 저렇게 코 앞에 앉아 있어야 합니까." 이천에 머물로 온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마련된 지난 10일 한 공연장에서의 자리 배석이 논란의 배경이 됐다. 이날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천시의원들이 공연장 무대 맨 앞줄에 앉았고 잼버리 대원들은 이들의 뒤쪽 계단식 스텐드에 앉았다.이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이 "K의전이냐? 잼버리 파행으로 세계 각국의 동심이 무너졌는데 국가 이미지 개선은 생각 안하고 이게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8.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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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꼭 필요합니다."이천시가 정구(소프트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조성한 '대월정구장'이 수년째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돼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취재에 따르면 시는 2015년 9월 예산 1억8000만원을 들여 대월면 초지리에 코트 4면을 갖춘 정구장을 조성했다.이천지역 초·중·고교 정구 꿈나무들과 동호인들에게 운동할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정구장은 관리비가 따로 지원되지 않다보니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잡풀이 무성한 채 방치돼 있다.대월정구장은 지붕이 없는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8.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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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던 반도체 특화단지 '이천시 미지정'과 관련해 이른바 '셀프디스' 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미지정 죄송합니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번쩍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이천이 특화단지로 지정 안 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을 겨냥한 우회적 비판이란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 엄 전 시장은 무려 72일 간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정부 정책 등을 비판해 오다 최근 들어 지역 현안사항 비판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 첫번째가 반도체 특화단지 이천 미지정에 관한 자신의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8.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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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는 물이 줄줄 새더니, 이제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오니까 에어컨이 고장 나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며칠째 이지경인데 고쳐주지도 않습니다. 쪄 죽으라는 얘깁니까? 388억원 들여 지은 공영주차장 건물, 자꾸 왜 이런답니까." 지난 5월 누수로 인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 건물이 이번에는 에어컨 고장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업무시설 입주자들이 며칠째 고장난 중앙냉방식 에어컨으로 일을 못 할 지경이다.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 단체 관계자는 "업무 1동은 지난 26일부터 에어컨 작동이 안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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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면 상가번영회 활성화 간담회가 25일 오후 이천화로숯불갈비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사단법인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천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이 후원했다.이 자리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경호 상임이사를 비롯한 이병덕 소기업소상공인회장, 이지용 대월상가번영회장, 후원기관 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경기신보는 이지원 보증 원스톱 온라인 핸드폰 대출이 기존 2~3일 걸리던 것을 반나절 만에 대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월상가번영회 측은
경제
서희신문
2023.07.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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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정치권이 반도체 특화단지 미지정과 관련한 공방으로 뜨겁다. 해당 공방은 앞서 일부 시민들이 SNS(밴드)와 현수막 게 첨을 통해 '특화단지 이천탈락'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면서부터 비롯됐다.이들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안성시의 이른바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지역 정치권을 직격했다. 여건상 "안성보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이천이 특화단지로의 지정이 유리한 상황이었다"는 나름의 논리를 펴기도 했다.김경희 시장, 긴급 언론 브리핑"추가 공모때 지정되도록 노력"이처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천 탈락'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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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운동에 실패한 책임이 있는 정치인은 제발 이천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말고 정가를 떠나주세요." 정치적 비판 성격이 짙은 이 말은 지난 21일 이천지역 SNS(네이버 밴드)에 올라온 '그것이 알고 싶다, 왜 안성이었는지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왜 이천시 반도체 특구(특화단지) 지정 안 된 이유가 뭡니까?" 같은 날 '이천경제연구모임' 이름으로 복하1교 인근에 내걸린 현수막에 적힌 내용이다. 이 현수막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름도 나란히 써 있었다. 특화단지 지정 실패에 기대가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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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환경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을 까요?"일선 초중학교 운동장에 수북하게 자란 잡초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풀밭인지 운동장인지 구분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잡초 크기를 보아 짧지 않은 기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운동장의 '풀밭'을 헤치며 다니고 있다고 한다.지금은 방학기간인지라 몇몇 아이들이 풀밭을 피해 축구게임을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저녁시간 운동장 산책에 나서는 주민들은 "풀밭 운동장에서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한다.아이들이 뛰어 노는 학교 운동장이 언제까지 이렇게 흉물스럽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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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이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2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분양일정은 7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8일(화) 발표되며, 8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경제
서희신문
2023.07.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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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찬반투표 전까지 주민 30명이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반대 서명부에 싸인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투표를 진행했는데 18대2 결과가 나왔다.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주민투표 장소에는 이천시청 직원, 대월면사무소 직원, 도시가스 업체 관계자 등이 몰려와 있었다. 투표하기 전 도시가스 업체 측에서 이번 기회 아니면 7년 안에 도시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하니까, 옆에서 그렇다고 이 말에 맞장구를 쳐준다. 웃음이 난다.""시청 직원은 법적으로 이상이 없으면 허가를 안 내 줄 수 없다면서 오히려 허가를 안내주면 변상을 해줘야하는 상황이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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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가능하세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전화 할게요" 필자의 물음에 지체 없이 돌아온 어느 면장의 답변이다. 12일 저녁 8시30분에 이뤄진 전화통화 내용이다. 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면장인지라 약속도 많고 해서 지인들과 술한잔하고 있겠구나 싶었다. 이후 한 30분쯤 지난 9시에 전화가 걸려왔다. "집에 들어가셨냐" 물었더니 "여적 도로에 고인 물을 빼느라 이제서야 면사무소로 왔다"고 했다. 캄캄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에 늦은 시간까지 민생현장을 챙기는 면장이 있다니, 약간의 감동이 몰려왔다. 2차 수해 피해를 걱정했던 것이다.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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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모으기 운동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이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가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운동'의 일환인 '투명페트병 모이기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의 궂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탄소 저감활동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대연합회는 지난 5일 매월 첫째 세째 수요일 시행되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투명페트병모으기 실천운동에 그동안 모은 페트병 13자루를 전달했다. 이렇게 많은 규모의 투명페트병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월부터 1인 페트병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조남호 소방대연합회 사무
사람들
서희신문
2023.07.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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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해봤어?"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명한 어록 중 하나다. 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고 단정 짓거나 쉽게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주 했던 말이라고 한다. 장소 선정 문제를 놓고 우왕좌왕하던 이천시가 결국 맥주축제 취소를 결정한 모양이다. 장소를 잡지 못한 것이 취소 배경이 된 듯하다. 시와 공동 주관하기로 했던 이천청년회의소(JC)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일 서희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18~19일 예정된 맥주축제 장소로 설봉공원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지역 소상공인과 환경단체가 반발하자 그 대안으로 이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7.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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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에 공직사회가 술렁인다. 하마평조차 없던 이천시 행정자치국장과 비서실장이 전면 교체되면서다. 이른바 지자체 수뇌부로 일컫는 '넘버쓰리'와 시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전격 교체되자 공직사회는 '이건 뭐지' 하는 분위기로 시작한다.실제 이천시는 불과 6개월 전 인사때까지만 해도 행정직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던 행정자치국장에 시 최초로 기술직 서기관을 임명한 파격인사를 단행했다며 '셀프' 보도자료까지 낸바 있다. 이랬던 시가 갑자기 왜 좌천성에 가까운 인사를 단행 했을까."최근 며칠새 이천시청 5층에 무슨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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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6개월짜리 서기관'이 탄생했다. 이천시청 복도통신에 등장하며 '사전 승진 약속설'의 당사자로 지목됐던 A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경희 시장과 같은 면지역 출신에 현직 시의원과 인척관계인 64년생 농업직이다. '친구' 김영준 국장의 '조기명퇴' 용단이 없었다면 지금의 영광은 못 누렸을 터다. 인사권자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까. 서기관 멍석을 깔아준 '좋은친구'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설마했던 복도통신의 전망은 빗나가지 않았다. 공직사회는 예상된 결과라면서도 못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다름아닌 승진의 발목을 잡힐 뻔 한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28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