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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의 '구두 지시사항'으로 (박두형 의원이 국유지에 식재한) 나무 이식비를 도와줘 '이해충돌법 위반을 초래하게 한 것은 사전 모의, 공모, 지시, 조작을 의심케 한 짜맞추기식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정황이다.(중략) 박두형 의원의 메타쉐콰이어 나무 기증을 시비(예산)로 지원한 혈세낭비 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나오는대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등을 개최하고 나아가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얼굴이 화끈거린다. 아주 부끄럽다.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어야하고, 또 제가 여주시장으로서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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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오해 받을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요즘 사단법인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가 화가 단단히 난 모양새다. 지난 16일 예고 없이 방문한 이천시청 소상공인 업무 관련 담당부서장으로부터 정식 인가가 난 단체인지와 회장의 자격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시켜 달라는 식의 요청을 받고 나서다. 해당 요청을 면전에서 직접 접했다는 이 단체 이병덕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한 인가증을 확인시켜 줬다면서 "뭔가 의도가 있는 방문이라 생각됐고, 불쾌한 감정까지 들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 회장은 여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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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직사회가 최근 국과장급 승진인사에 대한 직군과 직렬을 결정하자 크게 술렁이는 모습이다.공직 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 패싱' 논란에 그동안 꾸준히 나돌던 특정 공무원 '승진 약속설'이 사실화될 공산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18일 취재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영준 경제문화국장과 김학엽 세원관리과장, 김정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의 조기명퇴로 발생한 네 자리의 승진요인에 대한 직군과 직렬을 결정했다.4급 서기관은 기술서기관(시설 농업 등)으로, 5급 사무관은 시설직, 공업직, 농촌지도관으로 각각 결정되면서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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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한 발언이 논란을 낳는다. 불특정 공무원을 겨냥해 "왜 없는 말을 하고 다니냐"라고 목소리 높이면서다. 여기서 '없는 말'이란 "어떤 공무원이 김 시장을 두고 재선 행보를 보인다"는 뜻의 해석이다. 취임 1년도 채 안 된 상태에서 '재선 행보' 관련 이야기는 김 시장 뿐아니라 선출직 누구에게나 치명적 일 수 있다. "염불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잿밥에만 관심 있다"는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격노했다고 한다. "재선에 관심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해 본 적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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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다산고등학교 앞 경충대로에 설치된 육교가 '문제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육교는 주로 다산고 학생들과 일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노후화 된 시설도 문제지만 항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이 육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15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육교 4곳의 진입 계단 중 한 곳이 무성하게 자란 잡풀로 시민들의 육교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다.사실상 '사용불가'로 방치된 지 오래 됐지만 해당 관청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시민 이모(58)씨는 "이렇게 흉물스러운 육교 계단을 보면서 지나가는 차량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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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영세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때보다 지금의 상황이 훨씬 어렵다"고 아우성 치고 있다. 빈점포는 속출하고 있고 내리막을 탄 바닥경기는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한 때 방 구하기가 어렵다던 SK하이닉스 일대 '원룸'은 절반 가까이 빈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전화문의도 없다. 꽉차서돌아가던 A지역의 한 다세대주택단지는 월세를 대폭 내려도 손님이 없다고 한다.택시 업계도 힘들다. 법인택시의 경우 손님이 30% 가까이 줄어 15시간은 꼬박 일을 해야 겨우 사납금을 맞출 수 있다고 한다. 택시 기사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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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명분도 없이 의장의 감사 질의를 원천 봉쇄한 것은 행감위원장의 월권이자 갑질 행위입니다. 분명히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묵과하지 않겠습니다."경기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이 화가 잔뜩 나 내뱉은 말이다.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감사 질의 보이콧'을 당했다는 이유다.9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행감) 이틀째인 지난 8일 오전 시민소통담당관실을 감사하는 자리에서 정 의장과 박두형 행감 위원장 간 신경전이 빚어졌다.정 의장이 감사 위원인 시의원들의 질의가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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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한 동민의날 체육대회에서 애국가와 선수대표 선서가 생략된 걸 놓고 뒷말이 나온다. 어르신들을 배려하기 위한 '의전행사 간소화' 차원이었다는 주최 측의 입장과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국민적 의식행사를 생략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일각의 주장이 맞서면서다. 논란의 배경에 행사 당일 김경희 이천시장의 다음 일정이 소환되기도 했다. 다른기관 로고가 새겨진 홍보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 사실도 구설에 올랐다. 7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개최된 한 동민의날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지 않았다. 체육대회인데도 선수대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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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명퇴'를 공개 천명해 공직사회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는 김영준 이천시 경제문화국장의 6월 명퇴가 현실화 되면서 서기관 승진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승진 대상자는 많지만 승진 요인은 한 자리에 머물러서다. 사무관 승진 인사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당초 예상은 서기관 승진에 따른 한 자리였으나 2명의 사무관이 조기 명퇴를 신청하면서 승진요인이 3자리로 늘어나면서 고참급 6급들의 인사적체에 일정부분 숨통이 트이게 됐다.서기관 1명‧사무관 3명의 승진 요인과 함께 사무관 승진 교육을 마친 6명의 보직인사까지 겹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6.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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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 제66회 정례회가 지난 25일 개회를 시작으로 2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44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박시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는 '여주시 고령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여주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여주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분야 명인 육성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집행부 발의 조례안 29건 등 총 44건의 조
정치
서희신문
2023.05.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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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여주시 천송교회 2층 콘서트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를 위해 결성한 '5.18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여주·양평 시민연대'에는 이천‧여주‧양평지역 10여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이들 단체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역사의 산증인인 5.18유공자 윤기현, 김일섭, 김학민, 박문기 선생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시민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마중물이 되었던 광주항쟁의 역사적 평가와 함께 이를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3.05.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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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석 달여 밖에 안 된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주차장 천정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한 탓입니다.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외벽 타일 와르르'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된 지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불거진 공공건물 부실 의혹입니다."해당 주차 구간은 천정 누수로 인해 주차를 금지합니다. 임의로 주차를 하실 경우 차량 문제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측이 주차장 곳곳에 세워 놓은 '누수 구간 주차금지' 안내판입니다."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새 건물이 누수라니..." 주차장 이용객들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5.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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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천시 축제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번 축제는 여러 방면에서 발전적인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수치여서 이천도자기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 국내 최대 규모인 240개 공방이 참여해 코로나로 위축됐던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했다.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다변화해 올해 도자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3.05.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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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여주시의회 의장 수행비서 A씨가 구설에 오르 내린다. 공무원 신분을 망각한 직무행태를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다. 일각에선 수행비서인지 정치인인지 분간 하기 힘들 정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공무원 정년급 나이에 가까운 A씨는 '지방한시 임기제 7호' 직급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여주시의회 의장 수행비서로 일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7급 상당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됐다.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이런 이력 탓에 임용 당시부터 말들이 많았다고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5.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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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공원 앞 경충대로에 위치한 이천육교(굴다리) 곳곳이 흉물스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굴다리 옆 법면 옹벽 곳곳에 금이 가고 타일이 벗겨진 채 방치돼 있기 때문입니다."벌써 몇년 됐을 겁니다. 보세요, 얼마나 보기 흉합니까. 멀쩡한 곳은 잘도 뜯어고치거나 없애면서 정작 보수가 필요한 곳은 나몰라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시민 A씨)"설봉공원은 명품공원입니다. 시민들도 많이 찾아오고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니까. 그런데 관광 잘하고 가다가 저런거(벽면 벗겨진 모습) 때문에 좋은 이미지 다 망가 뜨리는건 아닌지 모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4.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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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투입 대비 '이용객 저조'라는 뼈아픈 지적을 받아왔던 금은모래강변공원 내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납량특선 촬영지 아니냐'는 오명을 쓰고 있다.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대부분이 낡았거나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서움을 동반한 혐오감마저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정도면 납량특선 촬영지 수준이에요. 어른들도 무서워할 정도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아예 공원을 찾아오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남한강 옆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시민들에게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4.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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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정입니다.활짝핀 벚꽃이 시민들을 반깁니다. 애련정 호수 한 가운데 분수에서 뿜어 내는 물줄기가 봄날의 시원함을 안깁니다.오늘처럼 걷기 좋은날 가족과 함께 애련정 벚꽃 산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포토
서희신문
2023.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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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을 쥔 시장의 신임이 권력과 직결되는 경우를 익히 봐왔다. '시장의 신임' 그 하나만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니, 우리는 그를 실세라 부른다. 실력과 인품 두루 갖춰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인물이라면 두말 할 나위 없겠으나 그 반대라면 조직 내 분위기만 흐릴 뿐이다.이천시정책보좌관 A씨가 '입길'에 오르내린다. 행안부 조사담당관 출신 A씨는 과거 김경희 시장과 함께 일했던 인연으로 민선8기 인수위원을 거쳐 지난해 '5급 상당' 이천시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그의 업무는 '정책결정의 보좌'. 행안부에서 잔뼈가 굵었고 인천광역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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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 등 총 11건의 안건이 가결됐다.의원발의 조례안은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 총
정치
서희신문
2023.03.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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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화장장을 유치한 부발읍 A마을이 향후 이천시가 지원할 100억 인센티브를 예상해서 최근 60억 상당의 부동산을 가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이천화장장 입지를 반대해온 여주시 측이 "화장장 입지를 기정사실화한 행태"라며 발끈하고 나서면서다.17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마을은 지난해 3월 수정교차로 인근의 토지 10여 필지를 60억여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가계약금 1억원을 지급했다. 이 사실은 해당 마을의 2022년 대동회 결산총회 자료에서 드러났다.당시 총회에 참석한 복수의 주민들은 "향후 화장장 설치 인센티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17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