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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는 지난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환경부, 경기도청 행정1부지사와 조찬간담회를 가졌다.조찬간담회는 팔당수계 7개 시군 국회의원과 상견례, 물관리위원회 구성 및 한강법 20주년 관련해 팔당수계 현안사항 공유와,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에 대한 지원요청을 목적으로 열렸다.특수협 공동위원장인 엄태준 시장은 “팔당 수계 7개 시군은 모두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되어 있고 특별대책지역에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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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천시민이다강탈하지 마라, 피맺힌 생존권구만리뜰 공원화 계획을 철회하라내가 낸 세금으로 내 땅을 빼앗는 구나수변공원은 복하천에, 농지에 공원이 웬말이냐구만리뜰 개발 반대가 집회가 열린 7일 오후 이천시청 앞 광장에 나부낀 현수막과 피켓에 적힌 내용들이다.구만리뜰 공원화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총회를 통해 ‘사업백지화 요구’를 위한 투쟁을 선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구만리뜰 토지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선 가두 시위차량까지 동원됐다.이들은 “구만리뜰 44만㎡의 광범위한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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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3개 보 해체 문제를 놓고 이항진 여주시장과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크게 맞붙었다. 5일 열린 제40회 여주시의회 1차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서다.김 부의장은 이날 작심한 듯 “4대강 사업 반대투쟁에 앞장선 환경운동가였던 이항진 여주시장은 3개 보 해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이어 “보 해체 결정이 나기 전에 여주시민 모두가 나서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그러나 만약 보 해체를 막지 못하면 엄청난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보가 해체되면 안 되는 이유와 보의 중요성, 1972년 여주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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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주시가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사용해온 A플랜트 업체에 대해 고발조치나 원상복구 조치 없이 변상금 부과 결정을 내리자 ‘봐주기 식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주시가 A플랜트 업체의 시유지 무단점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묵인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여주시 삼교동에 위치한 시 소유 임야 2필지 5,308㎡를 무단 점유한 A업체를 적발, 변상금 4300여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A업체가 무단 점유한 시유지는 지목상 임야로, 과거 여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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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남의 땅을 허락 없이 사용해오다 주인에게 적발돼 ‘도지세’를 ‘밭떼기’ 채 물어야할 처지에 놓인 기업이 있다.여주시 소유의 임야인줄 뻔히 알면서도 대부계약을 맺지 않고 장기간 무단 점유해온 여주지역 한 플랜트 회사 이야기다.여주시 삼교동에 위치한 A업체는 자신의 사업장과 인접한 여주시 소유 임야 2필지 5,308㎡를 무단 사용해오다 ‘변상금 폭탄’을 맞게 됐다.최근 여주시 현장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지난 2012년부터 4일 현재까지 약 7년 가까이 시유지를 무단 점유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 취재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시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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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백지화 요구를 위한 양정 비상대책위원회의 반발 수위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 사업 승인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을 항의 방문했다. 양정 비대위 측은 3일 오후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가막힌다! 교육보다 공원이 먼저라니” “전략환경영향평가 결정내용 내맘대로 수정? 공고가 장난인가?” 내용이 적힌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와 함께 비대위 관계자들은 한강유역환경청 담당자를 만나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서류상‧절차상의 문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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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노동정책에 애먼 농업인들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송석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부족한 농촌일손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계속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최저임금은 2017년 시간당 6천470원에서 지난해 7천350원, 올해 8천350원으로 2년 연속 대폭 상승했다.이와 함께 현재 300인 이상에서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제가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2021년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농가 피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6.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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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바람 잘 날이 없다. 구만리뜰 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강경투쟁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미 조직구성을 완료한 비대위는 29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총회와 대규모 집회 일정을 잡고 구만리뜰 개발 백지화 투쟁을 선포했다.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안흥동의 한 사무실에서 구만리뜰 토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오후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앞서 비대위 측은 ‘모형무덤’ 시위와 시가지 가두방송 시위를 벌이며 구만리뜰 백지화 투쟁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이천시청 담당국장을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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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송곡초등학교 외 4개소)을 통해 기존 안전시설물을 정비․보완, 어린이 보호구역의 기능 및 안전성을 유지하고 주변도로 여건 변화에 맞춰 보수사업을 실시한다.개선사업에는 차량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등, 교통안전표지, 교통노면표시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각각 보호구역의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기존 신호등을 노란 신호등으로 교체해 운전자로 하여금 보호구역에 대한 식별성을 강화해 보행시 스마트폰 사용, 음악감상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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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신문
2019.05.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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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구만리뜰 공원‧주차장 조성 계획이 ‘중리천 복원’을 위한 ‘사전포석’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가 중리천 복원으로 없어질 ‘복개천 주차장’ 600여면에 대한 대체부지로 구만리뜰을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서다.엄태준 시장은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공약을 걸었다. 지난달 11일 열린 시민단체 초청 토론회에서도 엄 시장은 “중리천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또 “설봉공원을 차 없는 공원으로 조성해 중리천을 거쳐 미란다까지 걷기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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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쫄딱 맞으며 집회하고 있는 우리를 외면하고 지나가셨습니다. 시위를 하는 시민은 이천의 주인이 아닙니까?”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결사반대하고 나선 양정학교 학부모들이 엄태준 시장을 겨냥해 한 말이다.양정학교 총동문행사 ‘축사거부’로 논란을 빚은바 있는 엄 시장이 이번에는 양정 학부들로부터 ‘집회시민 외면’ 논란에 휩싸였다. 이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 지난 19일 오전 7시 20분쯤 설봉공원 대공연장 일원에서 생긴 일이다.이날 부악공원 민간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양정학교 학부모 30여명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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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기자
2019.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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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로컬푸드’ 매장을 빼고 ‘미술관’을 조성하기로 해 ‘농업인 찬밥, 예술인 우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관광홍보관’ 자리를 무상임대 받은 여주지역자활센터의 센터장이 민선7기 여주시장 인수위원 출신인데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제식구 챙기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해 12월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주의 맛집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한 ‘여주시 관광홍보관’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시는 여주지역자활센터가 무상 임대 받을 수 있도록 공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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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문회원에 이어 양정여중고 학부모들이 적극 가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백지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이천시청 앞에서 “학교부지 빼앗는 아파트 건설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비대위 회원과 함께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지난 10일과 11일 이천시청 앞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대시민 피켓 홍보전과 함께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지 엿새 만이다. 피켓 시위를 마친 비대위 임원들은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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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화가 잔뜩 났다. 여주시가 프리미엄 아울렛 퍼블릭마켓에 입점해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시립미술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동주(同州)도시 특산물 판매장도 없어질 예정이어서 지자체 간 ‘외교적 결례’ 논란도 일고 있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로컬푸드가 문을 연 건 2016년 4월이다. 437㎡ 규모의 로컬푸드 매장에는 동주도시 특산물 판매장과 파머스마켓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자매도시인 전남 보성군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입점해 있다.여주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 땅콩 등 농산물을 판매해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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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의 야심 프로젝트 ‘구만리뜰 개발 계획’이 수면 위에 오른 가운데 강제수용을 우려한 토지주들의 반발이 극렬해지고 있다.토지주들로 구성된 구만리뜰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안흥동 일원 구만리뜰에 ‘무덤’을 만들어 놓고 ‘이 무덤은 누구의 무덤이 될 것인가?’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내거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구만리뜰 삼키려는 이천시장 사퇴하라.’ 비대위는 이 같이 현수막을 통해 시장 사퇴까지 언급해 구만리뜰 개발을 둘러싼 이천시와 토지주 간의 갈등은 일파만파 커질 조짐이다.이런 가운데 엄 시장은 지난 8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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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실운영 논란을 빚던 여주세종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언론인 출신 김진오씨가 임명됐다. 문화예술분야의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이사장에 낙점된 김씨를 놓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서 낙마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 캠프 출신인데다 과거 경기도교육감 후보 캠프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알려진 탓이다.이 때문에 일각에선 재단운영 노하우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검증되지 않은 낙하산 인사가 과연 곪을 대로 곪아 있는 재단을 잘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여주시는 7일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지원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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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님 세상을 그렇게 살지 마세요.”이천의 한 인사가 이른바 ‘복비문제’로 서울 SK그룹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천, 역대급 망신’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 인사는 현재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현직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6일 제보자에 따르면 이천지역 SNS(밴드)에서 ‘증포동의꿈’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L씨가 지난 4월23일부터 SK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집회 현장에는 SK그룹과 최태원 회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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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전설’이 나돌던 이천의 ‘토종기업’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 충주시로 이전을 결정했다. 1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설치 1위 기업 현대엘리베이터는 연매출 약 2조원에 임직원이 2,300여명에 달하는 알짜회사다. 이천관내 협력업체 수만도 4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이와 함께 용인을 택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실패에 이은 토종기업 ‘사수 실패’로 지역사회는 충격에 빠졌다.이천 울고 vs 충주 웃고현대엘리베이터가 이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충북 충주시 제5산업단지로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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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지 강제수용 반대한다." "학교부지 빼앗는 아파트 건립 결사반대한다."이천 양정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사상 초유의 '실력행사'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3일 예정된 '이천 부악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백지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기점으로 해서다.이천양정여중고 총동문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는 1일 긴급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학교 현안문제를 놓고 비대위를 구성하며 대대적인 실력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발대식에선 학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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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한 공무원이 이천양정여자중학교 학부모회 등이 내건 ‘부악근린공원 개발반대 현수막’을 철거한 것으로 드러나 ‘표적철거’ 논란을 빚고 있다.30일 오후 4시쯤 이천시청 앞 도로변에는 ‘토지소유자 의견 무시한 민간개발 아파트 사업 당장 취소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4장이 내걸렸다.그러나 이 현수막은 부착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철거됐다.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한 이천시청 한 공무원이 퇴근길에 철거한 것이다.당시 현수막 게시자가 철거 중인 공무원에게 ‘왜 철거하냐, 돌려달라’고 하자, 공무원은 ‘불법이라서 철거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5.01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