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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천시 축제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번 축제는 여러 방면에서 발전적인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수치여서 이천도자기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 국내 최대 규모인 240개 공방이 참여해 코로나로 위축됐던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했다.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다변화해 올해 도자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3.05.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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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여주시의회 의장 수행비서 A씨가 구설에 오르 내린다. 공무원 신분을 망각한 직무행태를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다. 일각에선 수행비서인지 정치인인지 분간 하기 힘들 정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공무원 정년급 나이에 가까운 A씨는 '지방한시 임기제 7호' 직급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여주시의회 의장 수행비서로 일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7급 상당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됐다.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이런 이력 탓에 임용 당시부터 말들이 많았다고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5.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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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공원 앞 경충대로에 위치한 이천육교(굴다리) 곳곳이 흉물스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굴다리 옆 법면 옹벽 곳곳에 금이 가고 타일이 벗겨진 채 방치돼 있기 때문입니다."벌써 몇년 됐을 겁니다. 보세요, 얼마나 보기 흉합니까. 멀쩡한 곳은 잘도 뜯어고치거나 없애면서 정작 보수가 필요한 곳은 나몰라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시민 A씨)"설봉공원은 명품공원입니다. 시민들도 많이 찾아오고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니까. 그런데 관광 잘하고 가다가 저런거(벽면 벗겨진 모습) 때문에 좋은 이미지 다 망가 뜨리는건 아닌지 모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4.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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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투입 대비 '이용객 저조'라는 뼈아픈 지적을 받아왔던 금은모래강변공원 내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납량특선 촬영지 아니냐'는 오명을 쓰고 있다.인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대부분이 낡았거나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서움을 동반한 혐오감마저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정도면 납량특선 촬영지 수준이에요. 어른들도 무서워할 정도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아예 공원을 찾아오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남한강 옆 갑돌이와 갑순이 마을이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시민들에게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4.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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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정입니다.활짝핀 벚꽃이 시민들을 반깁니다. 애련정 호수 한 가운데 분수에서 뿜어 내는 물줄기가 봄날의 시원함을 안깁니다.오늘처럼 걷기 좋은날 가족과 함께 애련정 벚꽃 산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포토
서희신문
2023.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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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을 쥔 시장의 신임이 권력과 직결되는 경우를 익히 봐왔다. '시장의 신임' 그 하나만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니, 우리는 그를 실세라 부른다. 실력과 인품 두루 갖춰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인물이라면 두말 할 나위 없겠으나 그 반대라면 조직 내 분위기만 흐릴 뿐이다.이천시정책보좌관 A씨가 '입길'에 오르내린다. 행안부 조사담당관 출신 A씨는 과거 김경희 시장과 함께 일했던 인연으로 민선8기 인수위원을 거쳐 지난해 '5급 상당' 이천시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그의 업무는 '정책결정의 보좌'. 행안부에서 잔뼈가 굵었고 인천광역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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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34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 등 총 11건의 안건이 가결됐다.의원발의 조례안은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 총
정치
서희신문
2023.03.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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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화장장을 유치한 부발읍 A마을이 향후 이천시가 지원할 100억 인센티브를 예상해서 최근 60억 상당의 부동산을 가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이천화장장 입지를 반대해온 여주시 측이 "화장장 입지를 기정사실화한 행태"라며 발끈하고 나서면서다.17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마을은 지난해 3월 수정교차로 인근의 토지 10여 필지를 60억여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가계약금 1억원을 지급했다. 이 사실은 해당 마을의 2022년 대동회 결산총회 자료에서 드러났다.당시 총회에 참석한 복수의 주민들은 "향후 화장장 설치 인센티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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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 행복한 동행 기탁식 및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한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시의원, 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회의에 앞서 이천시협의회는 지난해 31개 시·군협의회 중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
사람들
서희신문
2023.03.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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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K국장의 이른바 '6월 명퇴설'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부터 줄곧 6월 명퇴를 언급해 온 K국장은 지금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 K국장의 '한발 앞선' 명퇴결심은 인사적체에 목마른 공직사회에 적지않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의 '결정'에 따라 승진인사 면면에 대한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직사회 시선은 K국장의 용단 그 너머를 향하고 있다.공직계 "한발앞선 명퇴신청 쌍수환영"K국장 "서기관 3년 관행 때문은 아냐" 명퇴를 공개 천명하고 나선 64년생 K국장은 2020년 10월 4급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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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천시당협위원회가 곽병두 전 이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당협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당의 당당적을 갖고 있지 않았던 곽 전 회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입당과 동시에 부위원장 당직을 맡게 됐다.이날 곽 전 회장은 이천시당협 주요 당직자들의 입당 축하인사를 받으며 송석준 국회의원으로부터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정가에선 국민의힘의 곽 전 회장 영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체제 구축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천에서 무려 24년 만에 '재선의원'에 이름을 올린 송석준 의원은 최근 '송석준의 찾아가는 의정보
정치
서희신문
2023.03.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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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1200여 공직자가 다시 뛰겠습니다." 여주시청 본관 정면에 걸려 있는 현수막 내용이 여주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여주시가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개청 이래 최초라고 한다.일선 시민들 사이에선 "시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뛰겠다"는 여주시 공직자들의 각오에 높게만 느껴지던 관공서의 문턱이 그 어느때보다 낮게 느껴
포토뉴스
서희신문
2023.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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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경희호 첫 조직개편에 맞춘 대규모 인사가 단행됐다. 5급(사무관) 10명과 6급(팀장) 10명 등 총 64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50명 규모의 전보인사와 보직부여가 이뤄졌다.일단 '나름의 원칙을 준수한 대체로 무난한 인사였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겠다'는 김경희 시장의 인사 방침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선 공로연수를 1년여 앞둔 고참 공무원들에 대한 승진 배려가 눈에 띈다. 65년생들의 약진을 보면서다. 태생은 65년이지만 주민등록상 66년생으로 돼 있는 A팀장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3.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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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상가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건물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외벽에 시공된 타일(도판) 수백여장이 떨어져 공원 이용객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안전시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떨어진 타일도판은 조경나무와 잔디밭 위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타일이 떨어져 나간 외벽은 허물이 벗겨진 것처럼 흉물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일부 타일도판은 '색상'이 바란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됩니다. 어쨌든 와르르 떨어진 타일은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수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저도 잘모릅니다. 그런데 '부실타일
카메라고발
서희신문
2023.0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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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천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18명의 지역대장들은 23일 장제구 이천소방서장에게 지진피해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각 지역대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과 신둔지역대에서 척사대회 안전기원제를 통해 모은 50만원이 그것이다. 대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강봉구ㆍ여성회장 서은화)는 현재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대지진 물품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사람들
서희신문
2023.02.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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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봐왔다. 같은 일을 해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 인사요? 민선8기 성패를 좌우할 만큼 아주 중요한 인사 아니겠어요?" "이제는 누가 일을 잘하고 누가 이천시 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무원인지 어느 정도 파악했을 테니 제대로 된 인사가 단행되지 않을까요."이천시 고참급 공무원들에게 "이번 인사의 화두가 무엇이겠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 민선8기 김경희호 첫 이천시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될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승진 후보자는 후보자대로, 보다 나은 자리를 원하는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2.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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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사랑의 쌀 나눔' 기탁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는 축하화환 대신 '축하 이천쌀'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 알려지면서다.20일 의용소방대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이취임식은 한달 전인 지난달 19일 열렸다.이날 강봉구 남성회장과 서은화 여성회장이 취임했고, 정해만 부발남성대 대장과 권미애 부발여성대 대장이 각각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사무국장은 조남호 호법남성대 대장이 맡았다.앞서 연합회 측은 이취임식 축하화환 대신 쌀을 제공받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하고 축하화환을 보
사람들
서희신문
2023.02.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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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사실을 만들어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최근까지 여주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던 60대 여성 A씨의 항변이다.기자와 만난 A씨는 첫마디부터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룬다고 했다. 그는 여주시체육회 이사회가 열린 14일과 여주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지난 15일 각각 행사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양손에 든 피켓에는 "성실한 임기이사, 부당한 체육회장 해명하라" "체육회장을 위한 체육회인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자신을 길거리로 내몰게 한 건 민선2기 여주시체육회 이
이슈
서희신문
2023.02.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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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 '일방통행적' 행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 시가 시청 별관에 입주해 있는 사회단체들에게 13일 느닷없이 "이번주 금요일(17일)까지 사무실을 비워 달라"고 통보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일부 단체는 "이사하려면 최소한 2~3주는 줘야하는데 나흘 안에 방을 빼라고 한 것은 횡포 수준에 가깝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14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이날 이천시청 별관인 부악관에 입주해 있는 4개 사회단체에 오는 17일까지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통보했다.공문도 없이 전화나 시로 불러들여 전달한 내용은 최근 준공된 이천공설운동장 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2.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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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한 면장(5급)의 일탈 행위가 뒤늦게 구설에 올랐다. A면 이장협의회와 함께한 출장근무 중 여러 명의 도우미까지 불러 놓은 노래방에서 대낮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해당 면장은 "술에 만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어 사실 여부에 따라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관행처럼 여겨져온 읍면동장들의 '근무 중 술판'이 이제는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장업무 중 이게 뭔 일?"술에 취해 기억 잘 안나"12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 A면 이장협회의회는 지난해 12월14일 강원도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02.1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