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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해도 벌써 500명 가까이 여주를 떠났다. 경기도와 정부는 여주시를 비수도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면 여주시민들은 분노의 촛불을 들 것이다.”여주 이통장들이 들고 일어났다.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떠오른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서 여주시를 제외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여주시이통장연합회(회장 이홍균)는 29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는 정부에 제출한 수도권 제외지역 건의안에 여주시를 즉각 포함해 재 건의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연합회는 “3,000만 수도권의 식수원인 남한강으로 인해 반세기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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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학교부지(체육관, 기숙사 건립예정지) 강제 수용하여 부악공원 민간개발이 웬말이냐” “교육환경 저해하는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결사반대한다” “학교부지 빼앗는 공원조성 아파트 건립 결사반대.”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 축제한마당이 개최된 지난 27일 양정여‧중고 정문 앞에는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결사반대’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나부꼈다.최근 이천시가 양정학교법인 부지를 포함한 ‘관고동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제안을 수용하자 학교와 재단은 물론 총동문회 측이 적극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동문회는 이날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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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폄훼성’ 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천발전기획위원회 A부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이천시 산하기관장 자리에 응모했다가 탈락한 것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민선6기의 보은인사와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문제점을 집중 지적한 ‘인수위원회’ 출신이었다는 점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민선7기 이천시장직 인수를 위한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는 지난해 7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6기의 보은인사‧낙하산 인사를 집중 거론하며 “당사자들의 결자해지, 용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당시 이 소식을 접한 이천시시설관리공단 B이사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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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장의 이른바 ‘관고동 인허가 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당국의 적법한 행정절차에 의해 취소된 ‘산지허가’를 되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서희신문 18일자 인터넷판) A의장의 관여로 발의된 조례가 자신의 인허가와 무관치 않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관련 내용인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A의장은 이천시에 신청한 ‘사전심사’ 과정에서 허가사항 여부를 판단하는 도시계획심의 위원들의 전화번호까지 확보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A의장, 도시계획 조례개정 관여에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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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려도 좋다. 후세를 위해 인도교가 아닌 여주대교를 건설해야 한다.” “다리를 놓는 게 백번 나은데 예산이 없는 걸 어떡하냐? 오학동의 실익을 찾자.” “연인교, 출렁다리, 인도교 좁은 도시에 (관광‧건강코스용) 다리가 3개면 너무 많다.”옥신각신 끝에 오학동은 인도교 설치가 아닌 ‘여주대교 건설’ 추진을 강행하기로 했다.16일 오후 열린 오학동 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서다.이날 이현 오학동 발전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한 사회단체장들의 입장을 정리해 “오학동은 대교를 놓는 것으로 결정한다”며 의사봉을 두들겼다.이항진 시장, 인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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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협 이병길 조합장이 여주농협종합미곡처리장 부지 일부가 A기업의 야적장 용도로 점유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 취임 초부터 자질론이 불거지고 있다.‘농협맨 출신’인데다 여주농협에서 전무와 상임이사까지 역임할 정도로 잔뼈가 굵은 그가 일부 조합원들조차 아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까닭에서다.이런 가운데 A기업의 건물 일부가 미곡처리장 부지를 침범했다는 주장이 나와 근본적인 ‘자산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일명 ’공짜부지‘ 논란에 대해 이 조합장은 16일 전화통화에서 “파악하지 못했다. 아직 확인이 안돼서 이렇다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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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15일 설봉공원에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171연대 등 군부대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이천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공원 이용자 등 민·관·군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재난·재해대비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이천지역 민․관․군이 대형 산불발생 시 항공 헬기 및 소방펌프차를 동원해 진화하는 시범과 지상 긴급환자 발생시 소형기동헬기를 이용한 환자 후송, 수상 조난자 발생 시 대형기동헬기를 이용한 저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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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이른바 ‘탄원서 한방’에 추모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해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둘러싼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11일 여주시에 따르면 특정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A씨는 여주시가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진행하던 2014년 4월 ‘우회도로를 내 달라’는 탄원서를 냈다. 시는 그로부터 석달 뒤인 7월 조성계획을 전면 수정했다.이 때문에 여주시민들의 지원시설인 추모공원이 당초 계획보다 2,400여㎡ 줄어들었고, 축소된 만큼 인적드문 가남읍 본두리 A씨 소유 임야 일원에는 도로가 생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4.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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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충북 음성군이 율면 총곡리와 인접한 감곡면 원당리에 가축분뇨음식물 처리시설(하루 처리용량 95㎥ 규모)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 등에 따르면 율면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김하식·조인희 시의원 등 120여명은 음성군청 앞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반대 시위를 벌였다.총곡리 주민들은 “사업부지가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원당리 마을에서 570여m, 총곡2리에서는 270여m 떨어져 있어 총곡리 주민들의 악취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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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이 결국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북내면 외룡리에 추진 중인 SRF발전소 건축허가를 전격 취소한 것이다.이 시장은 27일 여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내면민과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아들여 건축법 제11조 제7항에 따라 북내면 외룡리 발전소 건축허가를 취소하겠다”며 “시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보고하고 증진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란 단어가 생소했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 미세먼지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미래에 발생할지 모르는 일에 대해 예측하고 고민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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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교동에 위치한 잠사박물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1997년 개관한 이 박물관은 현재 수년째 휴관 중이다. 박물관을 찾는 일부 관광객들은 굳게 닫힌 문을 보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박물관은 누에에 관한 자료를 한데 모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한편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배움의 자연과학 학습장으로 활용돼 왔다.여주에 잠사박물관이 들어선 계기는 산천이 수려한 여주에서 1976년도에는 500여톤의 누에고치를 생산해 경기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양잠지역이라는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진다.박물관에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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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희신문
2019.03.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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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적폐'가 심각하다. 난립하는 불법현수막과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차장애물, 마구 버려진 생활쓰레기 때문이다. 준법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치우는 사람은 지쳤다. 치우면 바로 버려진다는 것이 청소봉사에 나서고 있는 시민들의 주장이다. 이천지역 곳곳이 생활적폐로 병들어가고 있다. 갈수록 ‘쓰레기 불감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보다 강력한 지도단속이 필요하다. 환경 보존을 위한 시민운동도 절실한 상황이다.장소 가리지 않는 불법현수막 난립흉물로 전락한 주차장애물 도 넘어쓰레기 무단투기 '실종된 시민의식' 이천시 중리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함 일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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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공사 현장이 안전시설과 공사장 비산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미흡한 가운데 공사를 강행, 물의를 빚고 있다.이 병원은 임대형민간투자방식으로 예산 총 534억원, 연면적 3만643㎡에 지하 2층~지상 6층 319병상 종합병원 규모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18일 이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은 지난 6일부터 기존 건축물 철거 공사를 진행하면서 안전시설은 뒷전이고 비산먼지 날리며 막무가내 공사를 진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공사 현장에는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와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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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경쟁이 뜨거운 대한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2차 심사 결과 여주는 살아남고 이천은 아쉽게 탈락했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주시, 용인시, 김포시,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후보로 선정했다.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지난 2월 27일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로 후보지를 압축했고, 이번 2차 심사를 통해 8개 후보가 결정됐다.1차 심사를 통과한 이천시와, 군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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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전반적으로 특권의식 내려놓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이천시의회 주차장에 세워진 ‘주차 절대금지 표지판’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권위주의적 느낌을 준다는 지적에서다. 시의회 주차장 곳곳에는 ‘의회 주차장은 공무원 및 청사내 상주기관 직원 주차 절대 금지’라는 내용이 적힌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피로티에 마련된 또 다른 표지판에는 ‘의회 전용 주차구간’ ‘직원들께서는 직원 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민원인들을 직접 겨냥한 주차금지 표지판은 아니지만,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권위주의적 발상이 다분해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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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4일 ‘여주의 꿈’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였다.촛불을 든 여주시민 300여명이 여주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오는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제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응집된 여주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축구종합센터 유치염원 촛불 결의대회’에는 축구동호인들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축구협회, 여주시민축구단, 새마을 단체, 여성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소원은 축구센터 유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식전행사로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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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위해 음식물을 제공한 한 조합원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조합장선거 후보자 B씨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조합원 A씨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C조합 조합원 1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한 단체의 식사모임에서 후보자 B씨를 위해 참석 조합원 전원에게 총 12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천시선관위는 A씨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조합원 전원에게 1인당 제공받은 가액의 30배에 상당하는 3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선관위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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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와 (사)고향주부모임 이천시연합회(회장 김옥자)는 7일 관고 전통시장에서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5일장을 맞이해 주민들과 조합원들이 자주 찾는 관고동 전통시장에서 공명선거 구호제창 및 전통시장 내 가두 캠페인, 공명선거 전단지 배부 등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김영춘 지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3.13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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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점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있다. 차량운전자들의 과속운전 탓이다. 점봉초교 주요도로인 국도 37호선에 스쿨존이 지정돼 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스쿨존 제한속도 시속 50km를 무시한 과속 운행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속‧신호위반 차량도 자주 목격돼 왕복 6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은 늘 불안해하고 있다. 과속카메라가 없는 것도 점봉교차로를 통과하기 위한 운전자들의 과속운행을 부추기고 있다.과속카메라 설치 시급점봉1리 인창아파트나 국도 37호선 상행선 방면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왕복 6차선 도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3.07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