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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이요? 우린 아직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두 달여 전에 막을 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여주FC(시민축구단) 관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 받았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여주시축구협회가 여주시체육회로부터 전달 받은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격려금 성격의 포상금을 두 달이 다되어 가도록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포상금 늑장집행'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9월16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여주시선수단 해단식 자리에서 메달을 딴 종목과 선수에게 포
사회
서희신문
2022.11.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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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이 인사 뒷얘기로 연일 시끄럽다. A사무관의 좌천성 인사와 B‧C 팀장의 갑작스런 맞트레이드, 휴직에서 복직한 어느 직원의 핵심부서 직렬파괴성 인사가 단행되면서다. 공직 일각에선 공무원들의 박탈감과 사기저하를 불러일으킨 ‘참사’라는 말까지 나온다.26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8일 김경희 시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인사에서 총 198명 인사 중 3명의 사무관 전보인사가 있었다. A사무관이 주요부서가 몰려 있는 5층 핵심부서에서 저 아래층으로 내려왔다.누가 봐도 좌천성에 가까운 인사였다. 공직내부에선 최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2.10.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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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임금님표 이천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천시축구협회(회장 엄문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16일‧22일~23일 나흘 간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졌다.25일 이천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성부와 남자부 50대, 60대, 70대 등 총 32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여성부 우승은 고양시가 차지해 첫 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이천시는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50대부 우승은 평택스타50이 차지했으며, 이천대월50은 공동 3위에 이름을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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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이 아파트 개발 붐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 건립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신청 현황을 보면 그렇다. 아파트 사업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뛰어들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대도시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전철이 달리고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고 있더라도 집이 없으면 인구유치는 불가능하다. 아파트가 들어서야 인구가 늘고 주변 환경이 좋아진다는 얘기다. 서울과 가까운 광주시가 그런 편에 속한다. 광주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끊임없이 들어서면서 인구
이슈
서희신문
2022.10.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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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2022 오곡나루축제'가 개막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이순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됐던 조선시대 나루터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초대형 군고구마 통에서 갓 구워져 나온 여주고구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동물농장과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고구마 캐기, 한복대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새끼줄에 소원을 비는 500m의 소원지길과 쥐불놀이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전망이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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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선출직 정치인 중 최고 재력가는 임진모 시의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무려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헌(재산평가액 38억원)‧김재국 시의원(36억원)은 40억원에 육박한 재산을 보유한 ‘갑부 시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초선 이천시의원 7명에 대한 평균 재산은 경기도내 기초의원들의 평균 재산 11억여원을 크게 웃도는 2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19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시의원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축구경기장 7배 크기(토지 총면적 5만1426㎡)의 땅을 보유한 임진모 시의원이 40억1000여
정치
김혜숙 기자
2022.10.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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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축구협회가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천시축구협회는 오는 15일~16일, 22~23일 나흘 간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임금님표 이천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진행한다.경기도축구협회와 이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이천시‧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여성부 5개팀과 남자부 50대 9개팀, 60대 10개팀, 70대 8개팀 등 32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이천지역 동호회에선 50대부 2팀을 비롯해 각 부별 총 5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단체상(우승‧준우승‧공동3위)에는 트로피와 상패, 훈련지원금이 지급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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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의 향연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잔치로 마련됐다.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쌀과 함께 농경문화 축제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요소는 단연 쌀밥이다. 쌀밥에서 나오는 밥심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지탱하는 주요 근간이기도 하다.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문화체육
김혜숙 기자
2022.10.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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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31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건을 처리하게 된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노희)는 △2023년 이천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학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을 심의‧의결한다.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옥란)는 △2023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특례보증 출연계획 동의안 △
정치
서희신문
2022.10.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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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A사무관이 자신에 대한 인신비방성 글을 올린 사람을 고소했다. "억울하다"며 법적대응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강경조치다. B사무관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게시자를 고소했다.이런 상황에서 고소 배경이 된 두 사무관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폭로성 글이 또 다시 이천시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해당 글을 올린 의도와 게시자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9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사무관은 경기도통합노조 자유게시판에 사실과 다른 자신의 사생활 등을 폭로한 게시자를 지난 6일 경찰에 고소했다.그는 "30년 동
이슈
서희신문
2022.10.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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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여주시학부모폴리스연합단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 만들기를 위한 ‘우리‧학교‧가자’ 캠페인을 실시했다.학교전담 경찰관(SPO)과 학부모폴리스연합단은 이번 캠페인에서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증가한 사이버 폭력과 학교폭력 예 활동에 집중했다.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선도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학교 주변과 비행 사각지대인 골목길‧공원 등을 합동 순찰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여주경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사회
김혜숙 기자
2022.10.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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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노조 자유게시판발 폭로성' 글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이천시 한 간부공무원이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공직사회는 '인신비방성' 글로 규정하며 해당 공무원의 법적대응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지난 4일 경기도통합노조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지 3시간여 만에 삭제된 특정공무원들의 성추문 의혹 등 사생활 폭로성 글에서는 이천시 핵심부서에서 일하는 사무관 2명을 정조준 했다.이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A사무관은 5일 서희신문과와의 전화 통화에서 "누가
이슈
서희신문
2022.10.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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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직사회 안팎이 뒤숭숭하다. 경기도통합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온 특정 공무원들에 대한 '인신비방성' 글 때문이다. 해당 글은 게재된 지 3시간여 만에 삭제조치 됐지만 '역대급 폭로성' 내용에 여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 오전 11시 경기도통합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천시공무원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직사회에선 일부 소문에 떠돌던 내용이 다수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김경희 시장님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인사보니 낙제점입니다. 실망입니다"로 시작된 글은 인사에
이슈
서희신문
2022.10.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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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당선된 여주시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다섯명 초선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0억2000여만원으로 집계돼 경기도 내 기초의원들의 평균 재산 11억여원과 비슷했다. '사업가 출신' 경규명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공무원 출신' 정병관 시의회 의장의 재산이 가장 적었다. 경 의원은 배우자와 함께 축구장 10배 규모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시의원 재산 '천차만별'... 최고 30억대‧최저 1억대 3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경기도보에 공개한 신규 여주시의원 5명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정치
김혜숙 기자
2022.10.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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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대한민국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덕수 명인은 국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사물놀이의 진수를 전 세계에 전파해 국위를 선양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일 열린 위촉식은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문화유산 한마당 ‘풍류’중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전에 개최됐다.홍보대사는 시 공식 홍보영상, 소식지 제작 및 각종 축제·행사 참여 등을 통해 이천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덕수 명인은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 이천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10.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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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시장실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층에서 2층으로 옮긴지 4년 만에 다시 5층으로 원위치하는 것이어서 예산낭비 논란과 함께 '시장이 바뀔 때마다 옮길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된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시청사 2층에 위치한 시장실을 시 주요부서가 몰려 있는 5층으로 오는 11월께 이전할 계획이다. 사실상 4년 만의 원위치다.새로 옮기려는 곳은 현재 감사담당관실이 위치해 있으며 2008년 신청사 개청 당시부터 지난 4년 전까지 시장실로 쓰던 장소다.민선7기 엄태준 전 시장이 예산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
행정
서희신문
2022.10.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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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과 사무국장은 구성원들에게 수많은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업무추진비의 부당사용, 경영평가 '라등급'에 대한 책임회피, 퇴사나 결원으로 인한 조직의 어려움도 남 탓으로 일관하며, 심지어 기본적인 문화재단의 고유 업무영역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이천문화재단 직원들이 '무능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문화재단 직원들은 27일 오전 이천시청 1층 로비에서 '위기의 이천문화재단,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지원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사장과 사무국장을
사회
서희신문
2022.09.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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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27일 제6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8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4건, 행정사무감사보고서 1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두형)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9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여주시 결혼장려금 지원 조례안, 여주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특산품지정과 상표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정치
최경락 기자
2022.09.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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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인허가 행정에 과부하가 걸린 모양새다. 넘쳐나는 인허가 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 탓이다. 허가부서 한 직원이 최대 100건에 가까운 허가 건을 다루고 있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직원들마다 30~60건의 허가 건을 쥐고 있는 현실을 비춰볼 때 언제든 '1인 100건'에 가까운 일감이 주어질 지 모르는 상황이다.그러니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민원인은 민원인대로 서로 만족하기 힘든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즉 현재의 구조로는 민원인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인허가 신속처리는 사실상 불가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2.09.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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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가 일명 '떡볶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창 진행 중이던 행정사무감사를 정회한 이유가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 때문에 감사를 받던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떡볶이 타임'이 끝날 때까지 한동안 대기하고 있어야만했다. "의원들의 행감 갑질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장에 대한 특정정당 시의원들의 '인사패싱'도 여전해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갈수록 싸늘하기만 하다."떡볶이가 뭐길래?" 21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행감)에 돌입했다.
이슈
서희신문
2022.09.21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