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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이른바 '축사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여주지역 농업경영인 관련 단체가 주관한 행사장에서다. 의장이 된 이후 같은 당 시의원들의 '본회의장 인사패싱'에 이은 두번째 '패싱수난'이다. 일각에선 "공식적인 행사장에서 의장의 축사 배제는 '도 넘은 처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4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병관 의장은 지난달 31일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했으나 축사를 하지 못했다. 행사를 주관한 측에서 정 의장의 축사를 식순에서 뺐기 때문이다.당사자는 물론
정치
서희신문
2022.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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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부발역사 명칭에 SK하이닉스를 삽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테면 'SK하이닉스 부발역'이나 '부발역(SK하이닉스)'로 역사 명칭을 변경하자는 것이다.부발역사 명칭 논쟁은 지난 2016년 경강선 개통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정치권 인사나 이천시민들이 역사명칭 변경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주의 상징적인 세종대왕릉역으로 명칭을 지은 것과 최근 능서면에서 세종대왕면으로 지역명칭이 변경된 것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평가들이 오간다.6.1지방선거 때도 일부 후보
이슈
서희신문
2022.09.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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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오광석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부스 운영을 비롯해 마당 조성을 비롯한 세부 실행 계획 논의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를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위원회는 축제기간 내 이천시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 운영 계획과 헬리콥터를 타고 축제장 및 이천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헬기 투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내세운 테르메덴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 연계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8.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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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콰르텟엑스가 9월 3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문화재단에 따르면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어렵다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이해하기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이천아트홀 8월의 ‘문화가 있는 날’로서 베르디의 인생과 오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오페라 무대에서 베르디 최고의 아리아들을 직접 감상하고,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펼쳐놓으면서도, 주옥같은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8.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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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이 농업인과 조합원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최고 4.0%p 우대금리를 더 드리는 농업인·조합원우대적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이날 이천농협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김길수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서동빈 조합원은 이날 직접 상품에 가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농업인·조합원우대적금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농업인(신규농업인, 청년창업농업인, 귀농인)과 조합원, 농업계학교 졸업생이다.월 10만원~3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경제
서희신문
2022.08.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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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리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개최하기로 한 기자회견 형태의 '정책브리핑'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예정된 시간에 임박해 돌연 취소한 것이 뒷말을 남기면서다. 시가 기자들의 반발과 행정의 신뢰도 저하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랬다저랬다' 한 배경이 무엇일까. 일각에선 "행정의 소신보다는 정무적인 판단에 무게를 둔 눈치행정의 전형 아니겠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공교롭게도 이천시의 기자브리핑 취소당일 엄태준 전 시장은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돌연 취소는 논란 부추긴 꼴엄 前시
이슈
서희신문
2022.08.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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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9일자 지역언론(서희신문)에는 “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핵심공약이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포기가 결정되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렵게 확보한 도비 200억원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40여일 만에 사업 재검토도 아닌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자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그런데 2022년 8월 25일자 같은 신문에서는 “전면 ‘백지화설’이 나돌면서 ‘전임시장 치
오피니언
서희신문
2022.08.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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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백지화설'이 나돌면서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 논란이 일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관한 '정상추진'을 의미하는 이천시 입장이 나왔다. 이천시 핵심 관계자가 "중리천 복원 사업은 이천시가 아닌 경기도사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닐 뿐더러, 김경희 시장이 이 사업을 백지화 하겠다고 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다.이는 김 시장이 심사숙고 끝에 정상추진을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백서 어디에도 이천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지 않아
이슈
김혜숙 기자
2022.08.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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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에 괴물이 들어섰다. 괴물이 들어서는 동안 온갖 소음과 진동, 분진, 공사장 파편이 텃밭으로 날라 왔다. 아내는 신경정신약을 복용할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물류창고 입주 후 큰 차들이 들락날락하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진입도로 일부를 같이 써야하니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걱정은 화재위험이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 불이라도 나면 4층 높이 건물에서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판넬이 날아들어 인접한 집으로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사회
김혜숙 기자
2022.08.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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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포기가 결정되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렵게 확보한 도비 200억원도 반납해야하는 상황이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40여일 만에 사업 재검토도 아닌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자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19일 이천시와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7기 엄태준호는 이천시가지 한복판에 흐르는 중리천의 복개 시설(약 1.5㎞)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
이슈
서희신문
2022.08.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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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하려는 'KBS 열린음악회'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유례가 드문 폭우피해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1회성 공연에 거액을 지출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더구나 비슷한 시기 오곡나루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겹친점도 '음악회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KBS 열린음악회' 유치를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추경을 통해
행정
김혜숙 기자
2022.08.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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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무단 식재한 여주시의회 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8일 여주시의회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여주시의회 의장님께 시의원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청원인 A씨는 "멱곡동에 있는 제 농지 바로 옆에는 농어촌공사 소유의 구거가 있다"며 "그런데 그 구거에 현직 시의원이 무단으로 식재한 메타세콰이어 수십 그루가 10미터 넘는 높이로 자란 관계로 햇볕과 바람을 막아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수년전부터 이에 대한 시정을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했으나 지금까지도 시정
이슈
서희신문
2022.08.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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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사나이' 김규창 도의원의 경기도의회 의장 당선을 기원하는 여주시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도의회 의장은 여주출신으로는 처음인데다 도지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평의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게다가 경기도 차원의 여주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신속해결과 적지 않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의장 당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자못 크다. 여주시의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전역이 '파란색' 물결일 때 당내 유일하게 선출
정치
서희신문
2022.08.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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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꿀 정도의 인사가 단행됐지만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너무 많은 인사다." 민선8기 이천시 첫 인사에 대한 공직내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돌아온 일부 공무원들의 대답이다. 이외에도 "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인사였다" "새로 시작하는 느낌을 주기에 턱없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 같이 이번 인사에 대해 인색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중심에 '오칠칠 인사'가 한 몫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개월 핵심부서 과장, 7개월짜리 자리이동, 70% 가까운 사무관 이동이 그것이다."전혀 생각 못한 인사" 뒷말
이슈
서희신문
2022.08.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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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일정에 맞춰 개소식 일정을 잡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사)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이하 소상공인회)가 오는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치행태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이날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 이천센터 개소식 일정이 잡혀 있는 날이다.소상공인회 이병덕 회장은 2일 "진흥공단 측에서 이날 개소식 일정을 지역구 국회의원의 일정에 맞춘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먼저인지, 정치꾼이 먼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회
김혜숙 기자
2022.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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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전임 시장의 핵심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된 의혹 해소 차원의 특정감사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선 '전임시장 때리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항진 전 시장의 핵심사업인 신속PCR 검사와 하리 제일시장 등 공유재산 매입 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신속PCR 검사는 시행 초기 단계부터 불법운영 논란과 함께 예산낭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그런 만큼 시는 이번 감사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특정업체와의 수의계약
이슈
김혜숙 기자
2022.08.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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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의장에 대한 '인사패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서희신문 7월29일자 보도) 일부 시민들이 "인사패싱은 시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시민단체인 여주시민행동 밴드에는 7월 30일 '국민의힘 여주시 당협위원장에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의원들의 '인사패싱'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밴드에서 글쓴이 L씨는 "국회의장과 시의회 의장에 대한 인사는 개인에 대한 인사가 아닌 국민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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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물류창고 업계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허가권자인 김경희 이천시장이 28일 "주민이 허락하지 않으면 물류창고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한 발언 때문이다. 일각에선 물류창고 허가에 대한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김 시장의 발언은 주민이 허락하면 허가가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도 해석돼 물류창고 허가에 따른 주민동의를 받기 위한 '촌극'이 벌어질 전망이다."주민들이 거부의사 표시해야"김 시장은 이날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물류창고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제기한
행정
서희신문
2022.07.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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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의 전당' 여주시의회에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8일 여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에 앞서 관례상 의장에게 건네는 인사를 생략한 채 단상에 서는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서다.관례상 의원이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기 전과 후에 의장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다.그런데 이날 조례심사특위 결과보고와 자유발언을 위해 각각 단상에 오른 국민의힘 경규명 의원과 이상숙 의원이 정병관 의장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것이 포착됐다.반면에 더불어민주당 박시선‧진선화 의원은 의장석 앞 단상에 오르기 전 의장에게 예의를 갖춰 인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2.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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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28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가 여주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분통이 터지는데 아름다운 남한강에 빨대를 꽂아 시민들의 목을 말리려 한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상생방안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남한강 물을 하루 57만 3천톤 가져가는 여주시의 희생을 요구한다"며 "수도권 주민의 깨끗한 물을 위해 희생하는 여주시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은커녕 각종 규제 및 취수로 이중 삼중고 요구에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또 "남한강에서 여주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2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