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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인허가 행정에 과부하가 걸린 모양새다. 넘쳐나는 인허가 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 탓이다. 허가부서 한 직원이 최대 100건에 가까운 허가 건을 다루고 있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직원들마다 30~60건의 허가 건을 쥐고 있는 현실을 비춰볼 때 언제든 '1인 100건'에 가까운 일감이 주어질 지 모르는 상황이다.그러니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민원인은 민원인대로 서로 만족하기 힘든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즉 현재의 구조로는 민원인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인허가 신속처리는 사실상 불가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2.09.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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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가 일명 '떡볶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창 진행 중이던 행정사무감사를 정회한 이유가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 때문에 감사를 받던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떡볶이 타임'이 끝날 때까지 한동안 대기하고 있어야만했다. "의원들의 행감 갑질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장에 대한 특정정당 시의원들의 '인사패싱'도 여전해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갈수록 싸늘하기만 하다."떡볶이가 뭐길래?" 21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행감)에 돌입했다.
이슈
서희신문
2022.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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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중학교 일원이 야적장에 둘러싸여 신음하고 있습니다. 대월초등학교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야적장에 드나드는 대형차량들로 인해 항상 교통사고 위험과 '쿵쿵' 거리며 물건 내리는 굉음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야적장 규모는 커졌고 그런 만큼 덩치 큰 화물차량들의 진출입은 늘어났습니다.야적장에는 끝이 안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주기장, 건설자재가 수만여평에 달하는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각 사업장의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는 컨테이너박스(가설건축물)도 수두룩합니다. 단지에는 물
오피니언
서희신문
2022.09.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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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측에서 (여주시와 접경지역인 수정리에 시립 화장장 건립을) 강행할 시 지금까지는 민간 중심에서 투쟁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여주시 차원에서 대응방법을 충분히 찾아서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이천시가 화장장 건립을 강행할 시 여주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시장의 솔직한 입장과 계획을 밝혀 달라"는 경규명 여주시의원의 질문에 대한 이충우 여주시장의 답변이다.14일 열린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다. 이충우 시장은 특히 "(지방선거) 당시 협약한 대로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쟁을 할 것
이슈
서희신문
2022.09.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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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자랑 장위공 서희선생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2022 장위공 서희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9일 서희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희문화제는 세계 속의 한국의 멋과 맛, 그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외교문화 축제로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통악기와 만난 대북 축하공연 ▴세계 각 나라의 전통의상,요리,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국제관(5개국) ▴장위공 서희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미래 꿈나무들의 전국 미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9.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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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문기흡(57) 전 이천시민장학회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경희 시장은 14일 오전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문기흡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복지학(석사)을 전공했으며,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을 지닌 해당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이천시청소년재단 이사와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이사,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겸임교수, 이천시민장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실무형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백세시대 좋은 부모 되기’를 저술하기도 했다.문 대표이사는“청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9.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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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버스정류장이 심각합니다." 지방도 337호선 하행선에 위치한 이천시 사음동 송정2 교차로 버스정류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잡초가 무성합니다. 도로 쪽을 빼곤 정류장 전체가 잡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작년에 설치된 새 정류장이 이 정도라고 하니 다른 정류장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추석명절에 들뜬 기분으로 고향을 찾아온 가족들이 이 모습을 보면서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이천지역 곳곳의 정류장에는 비단 잡초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류장 안 위쪽은 거미줄이, 바닥은 쓰레기가 나뒹굴 정도로 지저분한 곳이 많습
포토
서희신문
2022.09.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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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한번 열지 않았다. 지금도 교통문제와 주차난이 심각한데 중리천을 복원하면 시가지 상권 다 죽는다. 중리천은 서울 청계천‧부천 심곡천과 비교 대상 아니다. 그렇게 좋은 사업이면 왜 설득을 못시키는가. 아무리 봐도 시기상조다. 지금 당장 필요한건 수백억 사업 아닌 주차장 확보다.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중리천 복원사업 결사반대한다."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 사업의 직접적인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이천지역 상인회장들이 중리천 복원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기
사회
서희신문
2022.09.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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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의원 박시선입니다. 오늘은 “진정한 소통과 협치의 기본바탕은 교육개혁이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곡식들이 익어가는 여주의 들판을 보면서 태어나서 자란 정겨운 여주에 무한한 애정을 느낍니다.그리고 아름다운 여주의 성장과 여주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 여주의 문제는 무엇일까? 우리 여주의 희망은 무엇일까? 앞으로 10년 뒤 여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간단한 질문에 선뜻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여주의 정체
오피니언
서희신문
2022.09.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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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여주시부시장이 5일 열린 여주시의회 제62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병관 시의회 의장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차분하게 경청하고 있는 조 부시장의 표정에서 산적한 현안 문제로 바람잘 날 없는 여주시의 '침착한 리더십'이 엿보인다.
포토뉴스
서희신문
2022.09.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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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이른바 '축사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여주지역 농업경영인 관련 단체가 주관한 행사장에서다. 의장이 된 이후 같은 당 시의원들의 '본회의장 인사패싱'에 이은 두번째 '패싱수난'이다. 일각에선 "공식적인 행사장에서 의장의 축사 배제는 '도 넘은 처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4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병관 의장은 지난달 31일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에 참석했으나 축사를 하지 못했다. 행사를 주관한 측에서 정 의장의 축사를 식순에서 뺐기 때문이다.당사자는 물론
정치
서희신문
2022.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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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부발역사 명칭에 SK하이닉스를 삽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테면 'SK하이닉스 부발역'이나 '부발역(SK하이닉스)'로 역사 명칭을 변경하자는 것이다.부발역사 명칭 논쟁은 지난 2016년 경강선 개통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정치권 인사나 이천시민들이 역사명칭 변경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주의 상징적인 세종대왕릉역으로 명칭을 지은 것과 최근 능서면에서 세종대왕면으로 지역명칭이 변경된 것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평가들이 오간다.6.1지방선거 때도 일부 후보
이슈
서희신문
2022.09.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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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오광석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부스 운영을 비롯해 마당 조성을 비롯한 세부 실행 계획 논의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를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위원회는 축제기간 내 이천시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 운영 계획과 헬리콥터를 타고 축제장 및 이천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헬기 투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내세운 테르메덴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 연계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8.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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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콰르텟엑스가 9월 3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문화재단에 따르면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어렵다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이해하기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이천아트홀 8월의 ‘문화가 있는 날’로서 베르디의 인생과 오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오페라 무대에서 베르디 최고의 아리아들을 직접 감상하고,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펼쳐놓으면서도, 주옥같은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8.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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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이 농업인과 조합원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최고 4.0%p 우대금리를 더 드리는 농업인·조합원우대적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이날 이천농협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김길수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서동빈 조합원은 이날 직접 상품에 가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농업인·조합원우대적금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농업인(신규농업인, 청년창업농업인, 귀농인)과 조합원, 농업계학교 졸업생이다.월 10만원~3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경제
서희신문
2022.08.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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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리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개최하기로 한 기자회견 형태의 '정책브리핑'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예정된 시간에 임박해 돌연 취소한 것이 뒷말을 남기면서다. 시가 기자들의 반발과 행정의 신뢰도 저하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랬다저랬다' 한 배경이 무엇일까. 일각에선 "행정의 소신보다는 정무적인 판단에 무게를 둔 눈치행정의 전형 아니겠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공교롭게도 이천시의 기자브리핑 취소당일 엄태준 전 시장은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돌연 취소는 논란 부추긴 꼴엄 前시
이슈
서희신문
2022.08.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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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9일자 지역언론(서희신문)에는 “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핵심공약이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포기가 결정되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렵게 확보한 도비 200억원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40여일 만에 사업 재검토도 아닌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자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그런데 2022년 8월 25일자 같은 신문에서는 “전면 ‘백지화설’이 나돌면서 ‘전임시장 치
오피니언
서희신문
2022.08.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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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백지화설'이 나돌면서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 논란이 일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관한 '정상추진'을 의미하는 이천시 입장이 나왔다. 이천시 핵심 관계자가 "중리천 복원 사업은 이천시가 아닌 경기도사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닐 뿐더러, 김경희 시장이 이 사업을 백지화 하겠다고 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다.이는 김 시장이 심사숙고 끝에 정상추진을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백서 어디에도 이천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지 않아
이슈
김혜숙 기자
2022.08.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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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에 괴물이 들어섰다. 괴물이 들어서는 동안 온갖 소음과 진동, 분진, 공사장 파편이 텃밭으로 날라 왔다. 아내는 신경정신약을 복용할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물류창고 입주 후 큰 차들이 들락날락하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진입도로 일부를 같이 써야하니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걱정은 화재위험이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 불이라도 나면 4층 높이 건물에서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판넬이 날아들어 인접한 집으로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사회
김혜숙 기자
2022.08.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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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포기가 결정되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렵게 확보한 도비 200억원도 반납해야하는 상황이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40여일 만에 사업 재검토도 아닌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자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19일 이천시와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7기 엄태준호는 이천시가지 한복판에 흐르는 중리천의 복개 시설(약 1.5㎞)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
이슈
서희신문
2022.08.1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