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의 노래’개정을 위한 ‘여주의 노래 가사 공모전’을 실시한다.

‘여주의 노래 가사 공모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49일 간 진행되며, 1차 심사위원 심사와 2차 시민투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각 1명)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여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자랑스러운 여주인이 만들어가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도시 여주’라는 주제에 맞도록 가사를 작성해 여주시청 시민소통담당관실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사 공모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여주의 노래 가사가 탄생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욱 의미있는 여주의 노래 개정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기존 ‘여주의 노래’ 작곡가 김동진의 친일인명사전등재로 인해 올해 2월 말부터 노래 사용을 중단하고 ‘여주의 노래’개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주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중 93%가 여주의 노래 개정에 찬성했으며 75%가 새로운 곡에 맞는 새로운 노랫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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