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원주전철 사업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타당성재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여주~원주전철사업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송도~강릉) 구간 중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돼 왔으며 여주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단선으로 통과된(2015.12월) 이후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해 오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하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 그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하는 과정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 타당성재조사에는 약 4개월이 소요된다.

여주시는 지난달 1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 및 수도권전철연장 반영을 건의하고, 강천역 신설 및 수도권전철 연장 타당성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중앙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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