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이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이천상공회의소(회장 정백우)는 7일 금강웨딩부페에서 최계동 경기도경제실장,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정백우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지난해 보다 더 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대외적으로 세계 각국은 실리추구를 명분으로 보호무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도 한층 커지고 있어 우리경제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 등으로 인해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벼랑 끝에 서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분골쇄신의 각오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개혁이 가장 시급하며,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규제로 세계와 경쟁하는 우리 기업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계동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난한해 동안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경제가 이룩한 긍정적인 성과를 설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우리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규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공장증설을 못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경기 동부권의 최대현안인 수도권 정비계회법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석준 국회의원과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도 신년사를 통해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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