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쌈지공원 조성으로 해결 했어요

여주시 하동 조용한 주택가에 쌈지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쌈지공원은 마을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작은 공원이다. 주요대상지는 주택가에 위치하여 주민 활용도가 높은 곳,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장소로 이용되거나 경관을 저해하고 범죄유발 요인을 제공하는 곳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하3통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완충녹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대해 금지나 통제를 통한 쓰레기 투기 방지 방법으로는 효과가 적다고 판단하여, 주민간의 상호불신 해소와 자투리 땅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대표(통장 이상원)와 협의하여 데크쉼터를 포함한 휴게시설이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중이다.

쌈지공원이 조성되면 쓰레기투기 등 범죄유발요인이 사라지고 녹색쉼터가 생기며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고 주민참여로 이용자 중심의 공원조성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방안이 마련되는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산림공원과장 장홍기) 2020년 총 4개소의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시민호응에 따라 여주시 전역으로 확대 조성하여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