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3일 한부모가족 주거자금 소액 대출사업인“나는 가장이다”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서민주택금융재단에서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과 주거자금 부담 완화를 위하여 주거자금 소액대출사업(임차보증금 대출)을 시행 중이다.

동 사업은 한부모가족의 임차 계약시 상향 조정된 보증금 차액만큼 무이자로 가구당 최대 5백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사업(단, 신용 회복 중인 성실상환 2년 이상 경과 세대는 최대 3백만원)으로 일정 기한 내에 신규 또는 재계약한 가구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으로 ▲만18세(취학시 만22세) 미만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예 : 4인가족 4,749,000원) ▲임차보증금 9,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의 가장이다.

지원 대상자는 가족 현황, 경제상황,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오는 5월부터 대출금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목)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하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주거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으로, 한부모가족의 가장들이 주거 불안을 해결해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02-861-3011, www.seoulhanbumo.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