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등 청사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6일부터 시청 2층 출입문을 제외한 본청 및 의회동 출입문을 전면 통제하고, 일원화된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역사회 집단감염과 공무원 확진자 발생에 따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 등 모든 출입자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후 출입이 가능하다.
발열체크를 통해 체온이 37.5℃이상인 발열자에 대해서는 관내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 청사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루 2회 실시하고, 청사 전체에 대한 일제소독도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손길이 자주 닿는 승강장 버튼, 출입문 손잡이 등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청사 폐쇄 등으로 인한 행정공백 차단을 위한 것으로 넓은 양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