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후보, 고향 장호원서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장호원의 아들 김용진은 꼭 이천 발전시킬 사람”

김용진 후보가 2일 고향 장호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용진 후보가 2일 고향 장호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어르신들께 큰절 하는 김용진 후보 부부.
어르신들께 큰절 하는 김용진 후보 부부.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는 2일 시도의원들과 함께 현충탑과 호국원 참배를 마친 고향인 장호원으로 이동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수도권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로 봐야 한다. 기재부 차관 경력의 힘과 전략, 경험을 가진 김용진, 여러분이 키워주신 김용진을 사용해달라. 이천 장호원의 도약과 발전, 균형발전 도시 이천건설을 위해 국회의원 김용진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규제개선을 통해 이천 남부권(장호원, 설성, 율면)을 기업 및 교육, 연수, 휴양시설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지역으로 발전시켜 균형발전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진 후보 모친도 “장호원의 아들 김용진은 꼭 이천을 발전시킬 사람”이라며 “국회로 보내 이천을 균형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고향 장호원에서 출정식 갖는 김용진 후보.
고향 장호원에서 출정식 갖는 김용진 후보.

코로나19와 관련해 김 후보는 “우한 3차 교민들을 가슴으로 받아주신 장호원 읍민들과 이천시민에게 가슴 깊이 감동했다”며 “국회에 꼭 입성해 나라사랑 마음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우선순위에 둘 수 없다”며 “총선 출정식을 최소화하고 선거기간 동안 이천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 600억 원의 긴급 지원 자금이 이천시에 지원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긴급재난지원금도 곧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김용진 후보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자문위원 공약기획단 부단장, 반도체산업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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