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 2천kg 미국 한인마트 위주로 유통
전국 유일 쌀 산업특구 위상 보여줘
밥맛 최고인 대왕님표 여주쌀 진가 확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항진 시장과 여주쌀 수출길을 연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가 여주쌀을 들고 미국 수출을 기념하고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항진 시장과 여주쌀 수출길을 연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가 여주쌀을 들고 미국 수출을 기념하고 있다.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여주시는 6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영일) 주최로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수출업체인 청송농산(대표 권명규)과 지역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대왕님표 여주쌀 2천kg(5kg 400개)은 미국 한인마트 등지에 유통된다. 

여주쌀 수출길을 연 권명규 청송농산 대표는 “어릴 때부터 여주쌀을 먹어왔는데 정말 맛있다. 그 믿음으로 미국에 수출을 의뢰했고 그쪽에서도 워낙 여주쌀의 명성을 알기 때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교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것은 여주의 농산물의 우수성이 수출되는 것”이라며 “여주시도 양질의 농산물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양은 샘플형식으로 나가는 물량으로 미국 현지의 반응에 따라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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