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산업이 아니라 일루젼 산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가 자신만의 핵심공약인 일루젼시티 공약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9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K-Magic City, 마법의 도시 프로젝트인 일루젼시티 이천은 이천시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문화컨텐츠, 일루젼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루젼시티 이천은 공연예술과 문화콘텐츠, ICT 기술이 결합한 K-Magic City는 SF영화 속의 가상이 아닌 현실과 미래를 이어주는 미래형 도시이며, 5G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 그리고 VRㆍAR 등 ICT 기술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생소한 단어들일 수 있지만,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분수와 조명, 디즈니의 최첨단 영상기술, 호주 시드니의 비비드 조명축제를 한곳에 모아 놓은 것을 상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김 후보는 “이천시를 4차 산업시대 최첨단 문화컨텐츠 산업인 일루젼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 ‘K-매직시티’로 육성해 문화창의 먹거리 확보 및 안정적인 고용창출, 청년이 자유로운 미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효과 및 파급력도 크다. 공연, 기획, 연구개발, 교육ㆍ연수ㆍ인력양성, 소품ㆍ장비산업, 캐릭터, ICT 융복합 컨텐츠 산업 육성은 물론 문화콘텐츠 산업 발굴 및 관광산업 활성화, 쌀농업 등 전통산업의 활로 확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이가 좋아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미래 시대 준비 등이 가능하다.
○ 김용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이천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일루젼페스티벌‘은 이미 국비 예산도 확보했고 이천시에서도 이천 국제일루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원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일루젼산업 육성을 위해 ‘일루젼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발의하고 매년 개최될 일루젼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교육ㆍ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루젼 산업개발원’의 설립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천에서 용인-수원-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의 반도체 벨트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도체산업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원대한 계획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당선이라는 벽을 우선 넘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한 국회 등원이 일루젼시티 이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