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면 전체 가정에 해바라기 씨앗 선물

여주시 북내면(면장 김윤성)이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북내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해바라기는 내 친구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내면 2천357세대 가정에 해바라기 씨앗을 주어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면에서 한 달간 직접 제작한 나무푯말에 정원이름과 그림을 직접 그려 모든 가정에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는 사업이다.

북내면은 마을의 공지에도 해바라기를 심어 북내면 전체를 해바라기로 가꾸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북내면 인구의 30% 해당하는 65세 어르신들이 주도하도록 해 어르신들이 2선으로 물러난 것이 아니라 북내면을 가꾸는 중요한 인적 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윤성 북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예년과는 다른 차가운 봄을 맞이하게 됐다”며 “집집마다 1개의 정원을 만드는 ‘해바라기는 내 친구 사업’을 꼭 성공시켜 아름다운 북내면을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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