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여주시 직영 도자판매장의 위탁판매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여주시 직영 도자판매장은 여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위치, 여주시 생활자기 67개 업체의 도자제품이 입점 돼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액의 30%(카드수수료 포함) 위탁판매 수수료로 내고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각종 감염병(돼지열병, 코로나 19)으로 인해 각종 축제 및 박람회의 취소 또는 연기로 인해 도자업체의 매출은 약 50% 이상 감소해 도자업체의 경영난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여주시는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도자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의 마중물로 여주 직영 도자판매장의 위탁 판매수수료(카드 수수료 제외)를 4월분부터 12월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여주도자기조합 정지현 이사장은 “여주의 대표산업인 도자제조업이 무너지면 여주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업체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