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도서관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진행
도서관 이용자와 사서가 직접 만나 '소통'

마장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빨강머리 사서쌤 Sweet English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장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빨강머리 사서쌤 Sweet English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강머리 사서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빨강머리 사서쌤의 ‘Sweet English’는 어린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어린이자료실 담당 사서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 이천마장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Sweet English’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지속 운영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 상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영어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와 사서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친밀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신뢰를 쌓을 수 있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장도서관 빨강머리 사서쌤의Sweet Enlgish 관련 궁금한 사항은 645-34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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