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미세먼지를 이기는 건강보호 수칙을 안내하고 나섰다. 

8일 여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들어감으로써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수칙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수일에서 최대 6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후 기저질환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반드시 병원 방문 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보건소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및 건강관리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기예보 및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 수시로 파악할 것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시 외출 자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일지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주의)할 것 ▲기저질환자는 기존의 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 등에 대해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꾸준히 유지할 것 ▲의사와 상의 후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착용할 것 등의 예방 수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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