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문 앞 광장 벗겨지고 녹슨 바리게이트 흉물
주변 환경 고려치 않은 탓… 오히려 더 ‘불편’

이천시청 후문 광장에 설치된 주차장애물들이 난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천시청 후문 광장에 설치된 주차장애물들이 난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천시청 주요 출입구로 사용되는 후문 앞 광장이 주차금지 장애물로 흉물스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원인들의 원활한 청사 출입을 위해 주차를 못하도록 임시방편으로 설치한 장애물이지만 청사 주변 환경과 정면 배치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철 구조물로 된 바리게이트에는 알록달록한 시트지가 붙어 있지만 이마저도 곳곳이 벗겨져 있어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바리게이트 중간에 흙이 채워진 도자기 역시 쓰레기통에 불과할 정도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주차를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겠지만,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설치를 했어야 한다”며 “오히려 이런 장애물들이 민원인들의 통행에 더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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