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면 각 사회단체 성공축제 준비 ‘구슬땀’
29일부터 3일 간 백사 도립리 일원서 개최

“겨우내 꽃 피기만을 기다렸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이천시
“겨우내 꽃 피기만을 기다렸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백사면과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가 제20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백사면 각 사회단체는 16일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축제장 일원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주요도로변과 산수유마을로 향하는 개울가, 육괴정과 연못에 있는 생활폐기물과 방치쓰레기를 정비했다.

산수유마을에는 벌써부터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추진위원회는 관람객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일주일 전인 24일과 25일, 일주일 후인 4월 6일과 7일에도 축제장 일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놀이와 노래자랑, 체험행사, 원적산 등반대회,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행사 장소에는 6명의 선비가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세운 정자 육괴정(六槐亭)이 있고 인근에는 자연의 색과 사찰의 색의 대비가 볼만한 영원사, 천연기념물 제381호로 지정된 약500년 수령의 반룡송(蟠龍松), 이천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이 있어 축제장과 연계해 둘러봐도 좋다.

엄태준 시장은 “주민이 협동해 만들어 가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모두가 행복한 마을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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