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상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

“살기 좋은 여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한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의 수상 소감이다.

지난 20일 구리시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6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다.

시의원은 누구나 4년 임기 중 이 같은 표창을 수상할 수 있다. 하지만 김 부의장의 이번 수상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민선7기 들어서면서부터 의원 본연의 주된 역할인 집행부 견제‧감시는 물론 지역의 주요 이슈가 되는 일에 물러서 있지 않았다.

시민행복을 위한 일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이었고, 사회적 약자 계층에는 한 없이 관대했다.

지인들은 3선 의원이고 동료 의원 중 고참겪이면 이제 좀 ‘적당히 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주문을 넣지만 그는 게의치 않는다.

“여주시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그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다.

‘김영자 사전에 적당히’는 없다는 얘기다.

이런 그에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선 ‘우수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경제, 예산절감, 행정감사분야 등 10개 분야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라고 한다.

그동안 김 부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작은 요구사항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땐 집행부에 대한 의회 감시 기능을 강화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 기능을 실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붙여준 ‘의원이 천직’이라는 닉네임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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