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 통해 세종천문대 청소년수련원으로 재탄생 강조

김영자 부의장은 22일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여주시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발굴하고 부각시킨다면 청소년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인식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자 부의장은 22일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여주시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발굴하고 부각시킨다면 청소년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인식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판뉴스]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은 22일 “여주 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여주지역 세종 테마특성과 연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학교 체험학습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세종천문대는 전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낙후된 시설 때문에 발길을 돌리기 일쑤”라며 “세종의 브랜드에 걸맞은 세종천문대 청소년수련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종천문대에서 세종을 느끼기는 매우 어렵다”며 “여주시가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발굴하고 부각시킨다면 청소년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인식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세종이라는 이름이 갖는 익숙함과 과학발전 성군의 이미지 부각과 넓고 쾌적한 생활과 산과 들, 강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학생과 시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세종대왕의 과학적 발명과 관련된 인문 프로젝트, 한글의 원리 찾기, 세종 치료 프로젝트, 농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생중심 교육기반 시설 조성으로 여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제 여주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세종교육테마 브랜드를 가지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즉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체험학습의 장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여주시와 12만 여주시민 그리고 여주 교육지원청의 협치와 소통으로 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해결해 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항상 행복한 시민사회구현에 여주의 미래와 희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여주의 세종천문대, 여주 청소년수련원은 1995년 설립돼 총 부지면적 2,693평과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식당, 부대시설(889평)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종천문대는 사설 천문대로서는 국내 민간 최대 구경 12㏌ 305㎜ 굴절 천체망원경과 14㏌ 355㎜ 반사굴절 망원경 등 최첨단 천제 관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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