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슬레이트 지붕 폐건물 임야에 방치
폐기물도 수두룩 ‘환경안전 불감증’ 논란
국유지에 상당량 폐기물 무단 투기 의혹

국유지 임야에 상당량의 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있다. 이 폐기물은 H사 소유의 임야에서 철거된 폐기물이 아니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단 투기된 과정에서 수령 수십년된 소나무가 훼손되기도 했다.
국유지 임야에 상당량의 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있다. 이 폐기물은 H사 소유의 임야에서 철거된 폐기물이 아니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단 투기된 과정에서 수령 수십년된 소나무가 훼손되기도 했다.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 소유의 임야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폐건물이 흉가처럼 방치돼 있다. 폐건물 주변 임야에는 각종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다.
H사 소유의 임야 곳곳에 방치돼 있는 폐기물이 환경을 헤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 소유의 임야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폐건물이 흉가처럼 방치돼 있다. 폐건물 주변 임야에는 각종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다.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 소유의 임야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폐건물이 흉가처럼 방치돼 있다. 폐건물 주변 임야에는 각종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다.

조림사업 앞장선다는 H사 ‘환경안전 불감증’ 논란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인 H사 소유의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은봉리 일원 임야가 병들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폐 건축물과 임야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 탓이다.

이 일대에는 과거 축사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폐건물 여러동이 ‘흉가’처럼 방치돼 있다.

특히 폐건물 지붕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여서 당국의 전수 조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H사 임야 바로 옆에 위치한 국유지 임야도 불법 투기된 폐기물로 시름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이곳 야산에 최근 누군가 폐기물을 몰래 내다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령 수십년 된 소나무가 훼손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H사 임야에서 철거된 폐기물이 국유지 임야로 무단 투기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H사는 푸른 숲과 자연을 가꾸는 조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숲을 키우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에 앞장서 왔다고 자부하는 기업이 ‘환경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주민들은 각종 폐기물과 석면으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여주시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여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적치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유지 임야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투기돼 있다.
국유지 임야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투기돼 있다.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폐건물과 버려진 폐기물이 밭 옆에 방치돼 있다.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폐건물과 버려진 폐기물이 밭 옆에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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