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송도~강릉) 여주~원주선 복선화 추진 협의

여주시와 원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여주시와 원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여주시와 원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여주시와 강원 원주시, 횡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광역화장시설이 본격운영에 들어간데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여주시와 원주시는 지난 22일 원주시청에서 두 지자체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원주간 철도건설 복선화 추진을 이야기 하는 자리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을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에 대한 세부내용을 다뤘다.

앞서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은 여주에서 원주까지 21.95km단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두 지자체는 수도권 고속철도 전체 노선 중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인 점을 지적하며, 병목현상 등의 문제점과 예산절감 효과 등을 예상해 개통부터 복선화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이는 수도권 고속 철도 전체 노선 중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는 경우 선로 병목현상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교통수요에도 양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원주선 구간(L=21.95km)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을 해소하고 남한강으로 분리되어 있는 여주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강천역 설치와 복선화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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