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요리세상)는 지난 11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창전동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요리세상)는 지난 11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 창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춘석), 창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만길), 이천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미섭)가 함께하는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요리세상)가 지난 11일 개교식을 가졌다.

이천직업전문학교는 경기교육청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손만세’ 사업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30명 학생이 5월부터 주 1회 학업종료 후 직접 음식(간식)을 만들어 창전동 독거노인 3세대에 직접 전달한다.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복합적 사회문제가 있는 세대에 지속적 관심으로 안부 확인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직업전문학교는“학생들이 음식(간식,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세대간 격차도 줄이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도 아이들에게 키워주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음식을 통해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이천직업전문학교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전문학교에서는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18년 5월 협약식을 맺고‘창전, 참사랑나눔사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