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시장이 30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한 가운데 한 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엄태준 시장이 30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한 가운데 한 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30일 중앙로 차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첫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엄태준 시장이 시민들이 많이 찾고 다니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시정을 알리며, 시민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은 첫 번째 운영으로 10여 명의 시민들과 대화시간을 가져, 학생, 임산부, 외국인, 학부모,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들과 소통했으며, 스스럼없이 이천시장과 대화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의지가 돋보였다.

이날 대화내용은 보육, 청소년, 노동, 교통, 도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 백사화장장 설치 우려 ▷ 버스배차 및 교통약차 차량 증차 요청 ▷ 증포3지구 초등학교 신설 요청 ▷ 청소년 놀이시설 확충 요청 ▷ 임산부 진료비 혜택 정책 관내 병원 반영필요 ▷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하 ▷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요청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엄태준 시장은 “많은 시민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는 기회를 갖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 시민들의 불편 하나하나 가슴으로 듣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체육관, 공원, 터미널, 지하철 역 등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다니는 오픈된 공간을 찾아가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월 1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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