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가 18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열정으로 만든 열린 공간’ 슬로건으로 18일 이천아트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0년 동안 함께 해온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평소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엄태준 시장과 성수석 도의원, 홍헌표 시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강기태 회장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등 50여 명의 내 외빈 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많은 격려와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기관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지난 10년간 복지관의 변화와 성장을 담은 발자취 영상 상영과 함께 개관 이후 지금까지 장애 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하모니카 공연을 선보여 기념식을 찾은 모든 이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STAGE OF ILLUSION’ 공연을 준비해 그동안 함께해 준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 이천공장 임직원과 동아리 클럽 슈터 회원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기념식 축하를 위해 찾아 준 장애인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줬다.

관장 희광스님은 복지관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희망을 키우는 장애인의 평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10년을 계속해서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 서로가 부족함을 채워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항상 시가 앞장설 것이며,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을 축하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