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과 주정차 CCTV 다목적으로 통합

여주시는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시민안전과와 교통행정과에서 각각 설치하던 CCTV를 다목적으로 통합해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조직경쟁력을 높이려는 민선 7기 시정방향에 따른 것이다.

종전에는 방범과 주정차 CCTV를 서로 다른 부서에서 각각 설치하는 방식은 한 장소에 여러 CCTV 시설물이 설치돼 예산이 중복 투자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시설물로 인해 도시미관도 저하시키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해 향후 시민안전과에서 방범과 주정차 CCTV 시설물을 통합해 다목적 CCTV로 설치 및 운영하고, 교통행정과에선 주정차 단속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각각 설치하던 방범과 주정차 CCTV를 통합 설치할 수 있어 예산이 절감되고 각자 고유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정차 CCTV도 방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안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협업행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곧 행정서비스 혜택을 받는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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