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교 운동장에서 상영된 동네방네 영화관

‘동네방네 영화관’이 인기가 높다. 여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주세종문화재단이 8월부터 2개월 동안 여주지역 곳곳을 찾아 ‘동네방네 영화관’을 연다.

지난달 31일 가남초교에서 열린 동네방네 영화관은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이 상영돼 가남읍 어린이와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여주에 영화관이 없어서 타 지역으로 가서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영화도 보여주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화관은 오는 7일 오후 7시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씽(Sing) 영화(우천시 취소 예정)를, 11일(수) 오전 10시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걸캅스‘ 영화 상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풍성한 행사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 체험프로그램으로 파우치 냅킨아트, 별자리 등 만들기를 진행하여 영화 상영 전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동수 문화기획팀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영화를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행사를 준비하는 보람을 느꼈다”며 “여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시민이 문화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는 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재단 누리집(http://www.yj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81-96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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