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면민의날 행사 등 전면 취소

이천시는 파주시 등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행사인 햇사레배 배드민턴 대회, 햇사레배 족구대회, 햇사레 가요제 등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외부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행사를 취소하게 돼 축제장 방문 예정이던 관람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9일 예정된 대월면주민자치 학습발표회와 이천시 청소년 대토론회, 2019년 보육주간 행사, 21일 개최키로 한 제33회 설봉문화제, 호법면주민자치 학습발표회도 전격 취소됐다.

중리동민의날 한마음 체육대회(21일)와 제19회 신둔면민의 날 체육대회(22일)는 이날 현재 취소를 검토 중에 있으며, 20일 예정된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는 연기를, 제141회 이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22일)는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이다.

29일 예정된 대월면민의날 체육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