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임산부 영유아 위한 맞춤형 식단 짜기 교육

2019-02-18     이백상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과 15일 임산부·영유아들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를 알아보는 식사구성안과 맞춤형 식단 짜기 교육을 실시했다.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임산부·영유아들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를 알아보는 식사구성안과 맞춤형 식단 짜기 교육을 실시했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식사구성안과 맞춤형 식단 짜기 교육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통해 임신 및 수유기에 꼭 필요한 식품군과 섭취량 알아보기 ▲실제 식품 모형을 보며 식품군별 1회 필요분량 알아보기 ▲필요 식품의 하루 섭취 횟수 알아보기로 진행됐다.

여주시 보건소에서는 매월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달 교육에 100명 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직접 본인과 자녀의 성별과 나이에 맞는 열량 섭취량을 계산해 1회 분량에 맞춰 하루 섭취해야 할 식단을 짜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영양교육 담당자는 “영양상 고위험 집단에 속하는 영유아와 임신부들이 사실상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잘 몰라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종류와 양을 정확히 알고 식단을 계획해 가정에서도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