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판뉴스] “농민여러분 풍년나세요” 이항진 시장, 풍년기원 모내기 순회

여주지역 10개 읍면동 모내기 현장 방문 이 시장 “하반기 농민기본수당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19-05-11     이백상 기자
이항진 시장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 순회 응원에 나서고 있다.
모내기 순회 응원에 나선 이항진 시장이 직접 이앙기를 타고 모판을 옮기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0일과 13일 이틀 간 관내 10개 읍면동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10일에는 하거동210번지 권순우 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점동면, 가남읍, 능서면 등 4개 읍면동을, 13일에는 흥천, 금사, 산북, 대신, 북내, 강천면 등 6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가벼운 옷차림에 수행비서 한 명만 대동한 채 모내기 현장에 들러 올해 벼 재배 현황과 농가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응원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으로 이 시장은 재배하는 벼 품종과 못자리 환경, 면적 등이 다양한 10개 농가를 지역별로 다니면서 ‘대한민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인 여주의 특장점을 두루 살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주에서 농민기본수당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민수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인 지원의 물꼬가 되어 명품 여주 쌀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는 경기도에서 농업종사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로서 ‘농촌과 도시의 조화’가 시정의 주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