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출판기념회 정치권인사 등 1000여명 참석
이재명 지사 “백종덕은 이재명의 수호천사” 친분 과시

“동네변호사 백종덕은 시민과 국민이 우선이 되는 사회, 주민이 먼저인 사회, 늘 더불어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제 우리는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주양평을 만들어 가야 하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다. 그 큰 숙제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신다면 가능하다. 새로운 변화, 시민과 국민이 바라는 혁신! 미래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동네변호사 백종덕이 되겠다.”

동네변호사 백종덕 출판기념회
동네변호사 백종덕 출판기념회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백종덕(46)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예비후보의 말이다. 22일 오후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그의 저서 ‘동네변호사’ 출판기념회에서다. 솔직담백한 토크를 통해 자신의 삶과 정치 철학을 풀어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종성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유력 정치인들의 축하 인사도 봇물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소병훈 국회의원은 축사 영상을, 민주당 대표를 지낸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명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백종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구태의연한 사고에 머물러 있는 소위 ‘안락의자 정치인’들을 심판하고, 정파와 계파로 나뉘어 정략적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 생태계를 뜯어 고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도지사의 ‘수호천사’ 발언은 백 예비후보와의 돈독한 관계 그 이상을 짐작하게 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선거 과정뿐만 아니라 지금도 백종덕 변호사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는 이재명의 수호천사”라면서 “여러분들도 백종덕 변호사를 훌륭한 도구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변호사 출신 엄태준 이천시장은 “백종덕 변호사는 가슴이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그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40대 기수’ 백종덕 예비후보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과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 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

백 예비후보는 경기도시공사 비상임이사,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단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