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중리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엄태준 이천시장은 19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은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한 시민소통시책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날 엄시장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올해 마지막 현답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 시장은 김시훈 중리동장으로부터 지역의 특색사업인 행복선물나눔사업과 이천남초 주변도로 교통개선 등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중리동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중리신도시 조성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간담회 대화에서는 ▶설봉산 이섭봉 등산로 정비 요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상시 예방활동 요청 ▶공설운동장‧남천공원 주차장 설치시 주민의견 수렴 건의 ▶역세권 개발 진행상황 문의 ▶주말 시내권역 주차단속 요청이 건의됐다.

엄 시장은 이섭봉 등산로 정비는 현장을 확인해서 신속히 정비하고 주차관련 건의사항은 주민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한편, 2015년 10월 시작돼 4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중리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문화와 복지공간으로 구성된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인사를 나눴고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엄 시장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 문화, 복지가 융합된 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중리동 주민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행복을 생산하는 공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리동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복선물나눔행사에 참석해 주민 70여명과 함께 물품 전달식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엄 시장은 “이천의 중심지인 중리동은 중리신도시개발과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변화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현재 진행중인 중리신도시 개발에 대비해 이천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원도심이 상생발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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