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희망 릴레이' 집수로 봉사.
'사랑의 희망 릴레이' 집수로 봉사.

여주시 가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대준)는 지난 11일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가호호봉사단·여주시공직자봉사회에서 가남읍의 한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태평3리 오모씨 가정이며, 지붕에서 비가 새고, 벽지와 장판, 싱크대가 노후화돼 대상자가 거주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가호호봉사단(단장 전충종)은 지붕누수수리, 도배, 장판, 누전에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 전면교체, 미장 등 공사에 필요한 건설자재 및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로 직접 수리에 참여했다.

여주시 공직자봉사회(회장 최희수)도 지난 11일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며 오는 14일에는 130만원 상당의 싱크대를 후원 및 설치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성희)도 겨울 이불지원 및 다수의 위원이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여 나눔과 봉사의 물결이 릴레이로 이어졌다.

태평3리 박병복 이장은 “지붕에서 비가 새고, 싱크대가 노후 되어 어르신이 사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수리도 해주고 좋은 물품을 기부해줘서 감사하다”며 “어르신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자발적인 후원과 재능기부 등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가남읍에서도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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