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첫 사망 후에도 마스크 無,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에도 마스크 無

산림조합중앙회 내 임업인종합연수원과 임업기술훈련원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 시 코로나19에 대비한 최소한의 예방인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산림조합중앙회 내 연수원 및 훈련원의 교육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교육 참가자들의 마스크 착용 실태는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선교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상당수의 인원이 산림조합중앙회 내 임업기계훈련원에서 밀집된 채로 교육을 받는 등 코로나19 첫 확진자(1월 20일)가 나온 후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예방 노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 최초 사망자가 발생했고, 정부도 2월 23일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대비해‘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이 공개한 3월 9일자 사진을 보면 교육 훈련 중 마스크 착용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