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학교 축구부
이천중학교 축구부

이천중학교(교장 김명곤) 축구부가 지난 11일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천중은 예선전에서 광명중과 2대0승, 오산FC와 15대0 대승을 거두며 선수들의 기본기와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16강전에선 우승후보인 성남FC를 2대1로, 8강전에선 만난 통진FC와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9대8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선 군포중과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1대1로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강훈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김명곤 교장선생님, 전 교직원과 선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매우 고맙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열심히 지도해 빠른 시일 내에 보다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강 감독의 소감이다.

강 감독은 또 “유소년축구 선수가 이천관내 초중고교에 입문해 인재들이 이천관내에 뿌리 내릴 수 있게 염원하는 이천시축구협회 엄문일 회장님의 관심과 격려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이천지역 선수들로 구성된 이천중 축구부의 성장과 우승을 향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천중 축구부는 지난 24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탐라기전국중등축구대회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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