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첫 경기서 시흥 4-0 대파
두 번째 경기서 우승팀 화성에 1-2 석패
오찬미 선수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

[이천시여성축구단]
[이천시여성축구단]

이천시여성축구단(단장 이호경)이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여성부에 출전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아쉽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일 화성시에서 열린 여성부 대회에서 이천은 예선 첫 상대로 시흥시를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대회 당일 신생팀의 압도적 경기에 여성축구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선 ‘여성축구의 강호’ 화성시를 만나 온힘을 다해 싸웠지만 1-2로 석패했다.

신생팀 이천을 힘겹게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간 화성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을 예선 초반에 만난 이천은 지난달 15일 창단한 이천시여성축구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엄문일 이천시축구협회장과 이호경 이천시여성축구단장, 이천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대회에 참석해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인 오찬미 선수(23)는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여성축구를 예찬했다.

[이천시여성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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