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2022 오곡나루축제'가 개막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이순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임금님께 진상됐던 조선시대 나루터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초대형 군고구마 통에서 갓 구워져 나온 여주고구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동물농장과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고구마 캐기, 한복대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새끼줄에 소원을 비는 500m의 소원지길과 쥐불놀이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전망이다. 남한강을 낀 천년고찰 신륵사 일원에서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