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공' 체육회장 탄생
"체육이 좋고, 대월이 좋아서"
"대월면민 건강화합 챙길 것"

대월면체육회 이취임식이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월체육공원 해룡관에서 열린다. 최효병 회장이 이임하고 김영진 회장이 취임한다. 사무국장은 남기환의 바통을 이어 받은 유재원이 맡는다.
대월면체육회 이취임식이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월체육공원 해룡관에서 열린다. 최효병 회장이 이임하고 김영진 회장이 취임한다. 사무국장은 남기환의 바통을 이어 받은 유재원이 맡는다.

"대월면민의 화합과 대월면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체육일꾼이 되겠습니다."

대월면체육회 김영진 신임회장(51)의 취임 일성이다. 그는 1만5천명 대월면민의 화합과 건강한 삶을 챙기는 '실무형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명 '폼만 잡는 회장'이 아니라 대월면 체육에 관해 직접 챙기고 뛰겠다는 그의 '솔선수범형' 의지에서 면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체육을 전공한 '스포츠 전문가' 출신이다. 체육 전공자가 일선지역 체육회장을 한 사례는 드문 편이어서 눈길을 끈다.

실제 그는 대월초중학교와 인천체고 시절 육상선수를 했고 대학에선 체육을 전공했다. 왕년에 이천에서 가장 빠른 청년으로 불리기도 했다.

'체육이 좋고, 대월이 좋아서' 대월면체육회 사무국장(7년)과 부회장을 지낸 대월체육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천시축구협회 사무국장도 역임했다.

대월면체육회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해맞이 행사'에 이어 올해 대월체육회장배 족구대회, 대월면민 화합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로 대부분 멈춰 섰던 체육회 주최 행사를 착실히 준비해 체육인과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신임회장은 '스포츠 전공자' 답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대월효도 생활체육'과 대월골프동호회 활성화도 구상하고 있다.

그는 "면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대월면체육회가 할 일"이라며 "대월면민 행복을 위해 체육회 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뜀박질 일등' 선수 출신 김영진 신임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월체육공원 실내체육관(해룡관)에서 열린다. 최효병 회장이 이임한다. 사무국장은 남기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유재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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