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군사적 긴장고조 등 논의
행복한 동행에 포상금 기탁 '훈훈'
이종창 회장 "자문위원들께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 행복한 동행 기탁식 및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한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시의원, 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이천시협의회는 지난해 31개 시·군협의회 중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계 전망,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당면한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종창 회장은 “이천협의회가 포상으로 받은 성금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고 계시는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자문위원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주시고 평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해 주신다면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도 “이 자리는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북 분단이 우리 시대에 해결되어 후손들에게 평화롭고 화합된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