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모으기 운동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이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가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운동'의 일환인 '투명페트병 모이기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의 궂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탄소 저감활동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대연합회는 지난 5일 매월 첫째 세째 수요일 시행되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투명페트병모으기 실천운동에 그동안 모은 페트병 13자루를 전달했다. 

이렇게 많은 규모의 투명페트병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월부터 1인 페트병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조남호 소방대연합회 사무국장(호법의용소방대장)의 역할이 컸다.

조 사무국장의 적극적인 활동에 다른 지역대 소방대원분들까지 페트병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연합회 내 또 하나의 큰 행사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강봉구 서은화 연합회장과 지역대장들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소방대연합회와 투명페트병 모아주기 MOU 체결을 한 음식점 등도 생겨났다. 

1호점 진안 추어탕, 2호점 도드람산 염소탕, 3호점 신기칡냉면을 비롯해 4호점 GS신둔 소정점이 페트병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조천묵 이천소방서장도 투명페트병  모으기에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탁 이천시청 안전총괄과장도 이날 페트병모으기 운동에 격려차 방문했다. 

조남호 소방대연합회 사무국장은 "페트병모으기 운동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봉사와 함께 발전하는 이천의용소방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