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더미 방치로 농로길 차단에
주민들 "분통터지기 일보직전"
공사 안내판조차 없어 발동동
불법요소 확인해 엄벌 처해야

서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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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현동 일부 주민들이 화가 단단히 나 있다. 

율현동 변전소 인근 농로길에 며칠째 쌓여 있는 덤프트럭 5대 분량의 흙더미가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서다.

율현동 한 주민은 "바로 치우겠거니 했는데 벌써 나흘 가량 흙을 퍼부어 놓고 방치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것이냐"며 분개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주변에는 공사를 한다는 안내 표지판 하나 없기에 용처 모를 흙더미 방치에 주민들은 "분통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관할 동사무소나 이천시 관련부서는 해당 현장을 즉시 확인해 흙더미에 막힌 농로를 뚫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불법적인 요소는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방생하지 않도록 제대로된 단속을 펼쳐 줄 것"도 주문했다.

흙더미에 며칠째 막혀 있는 농로길./제보자 제공
흙더미에 며칠째 막혀 있는 농로길./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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