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대월면체육회장
"대월면민 화합에 중점"
대회결과 초지1리 '우승'
4년 만에 이웃 간 정 나눠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는 김영진 대월면체육회장. 김 회장은 수술로 인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4년 만에 개최된 면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는 김영진 대월면체육회장. 김 회장은 수술로 인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4년 만에 개최된 면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합의 산실 '노랑대월' 한마음 축제

이천 대월면민체육대회가 28일 대월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주최측인 대월면체육회는 올해로 17회째 맞는 이날 대회를 '모든 면민이 함께 즐기며 하나되는' 슬로건으로 정하고 면민화합에 중점을 뒀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대월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대월면 29개 마을 주민들은 족구와 승부차기, 한궁, 단체줄넘기 경기를 통해 주민들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면민노래자랑에선 각 마을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주민들의 넘치는 끼와 수준 높은 노래실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족구우승을 비롯해 종목별 고른 성적을 얻은 '초지1리'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혁세 대월면장은 "멋진 행사를 준비하신 대월면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월면이 더욱 발전하고 더욱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체육회장은 "대월면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면민들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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