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재용

SK그룹 최태원 회장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이천시민들로 받은 사랑을 벌써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

아니면 모르는체 하시는 건가요? 어디 가서 그런 사랑을 또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천시민들의 사랑을 잊으셨다면 곤란하지요.

반도체 클러스트 단지는 용인 원삼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는 안성으로, 이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이천시민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나 하십니까.

특히 용수관로 굴착 인허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런 조건도 없이 허가해준 이천시장님의 마음을 알기나 하신겁니까.

이천의 심장을 여기저기 파혜쳐서 용수로 굴착공사를 해도 반대하지 않은 이천시민들이 바보로 보이십니까.

최태원 회장님, 이천경제가 참 많이도 어렵습니다.

각종 규제하에서도 이천땅을 구입해서 사업하려던 투자자들이 정부의 대출규제와 고금리 때문에 부도 직전이어서 사업을 중단하고 이천을 떠난다고 합니다.

최태원 회장님, 이천이 어려울 때만이라도 산업단지를 마련해서 협력업체를 이천시에 유치해 주십시오.

최태원 회장님이 박근혜 정부에서 특별사면 받을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기도한 이재용 장로의 소원입니다. 

<이재용님의 독자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